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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49화
문래동 영등포동




1899년 영등포역과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한때 서울의 교통, 상업, 공업중심지로 이름을 날렸던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최대의 부도심 영등포입니다. 왕왕 돌아가는 공장의 기계만큼이나 사람도 많고 이야기도 많았던 도시였지만 거대했던 공장지대는 사라지고 이제 빌딩 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등포와 문래동 골목을 들여다보면 아직 옛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서남권의 종가 영등포, 그 중심에 영중로가 있습니다. 영중로 거리 가게는 영등포중심으로 약 390M 포장노점이 2019년 9월 상점 형태로 깔끔하게 변화하였다고 합니다. 



예전 방직공장이 유난히 많았던 영등포. 그중 오늘날 유일하게 남은 방직공장 사무동으로 향합니다. 수많은 공장이 한국 전쟁 당시 불타 없어졌지만, 1936년 지어진 이 건물만은 기적처럼 잊지 말라는 듯 남아 있습니다. 



벽돌조 건물로 1936년 지어진 곳으로 일제강점기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공장이라 합니다. 





실내에는 옛 모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성방직 사무동

위치 주소 어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타임스퀘어)



철공소카페



기계 소리만 있을 것 같은 회색빛의 골목에서 찾는 의외의 소리와 장소들. 배우 김영철은 이곳 문래동에서 변화하고 있는 또 다른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잘 가꾼 꽃길과 포도 넝쿨,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누가 이런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걸까요? 예전 일본 방직 공장 관사였던 곳을 방앗간으로 사용하고 그 후 철공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여목수가 운치 있는 카페로 만든 공간으로 갑니다. 수많은 사람이 오갔을, 또 오갈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이곳은 여목수가 문 닫는 철공소에서 버려진 제품들을 가져와 직접 소품으로 재창조하며 이색적인 공간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의 골자를 그대로 살려낸 장소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잔뜩 머금을 수 있는 곳입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철공소카페
올드문래

영업시간 
평일 12시 ~ 밤 12시
금.토 12시 ~ 새벽 2시
일요일 오후 1시 ~ 밤 10시

메뉴 가격
트레비어 필스너5,000원
아메리카노4,000원
소시지 플래터18,000원
슬로우IPA6,500원

주소 위치 어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14-28번지
02-6326-4336






거대한 화덕과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빵 냄새나는 이곳은 의류업에 종사하던 청년이 사업에 실패해 좌절하던 중 빚을 갚기 위해 빵 공부를 시작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곳입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화덕베이글
코끼리베이글

영업시간
일요일 08:30 - 20:00
평일 08:30 - 20:00

메뉴 가격
버터솔트2,800원
라떼3,500원
플레인베이글2,000원

주소 위치 어디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070-4184-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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