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꽃보다 할배 리턴즈 여행지 오늘은 체코 프라하성 으로 갑니다. 




프라하성은 9세기 보르지보이 왕이 건설한  성을 기초로 세기마다 여러 건물들이 증축이 되어 왔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하나의 성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건물이 모여 있는 성채 단지 입니다. 



프라하 성 내의 성 비투스 대성당으로 가려면 프라하 성 입구 검색대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프라하 최대규모 성 비투스 대성당



수백년에 걸쳐 지어져 한 눈에 담기 힘들정도로 웅장한 규모입니다. 다양한 건축양식을 담고 있지만 특히 고딕의 걸작이라 불리고 있는 성당입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성물과 작품들이 체코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고개를 젖혀도 시선이 닿기 힘든 높은 천장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코의 대표 아르누보예술가 '알폰스 무하' 작품으로 기존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색유리를 조각조각 붙여서 만들었지만 이 것은 유리위에 직접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여러번 굽는 방식을 사용해 더 정교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성 요한 네포무크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 있습니다. 


바츨라프4세 왕비는 몰래 네포무크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합니다. 바츨라프4세는 신부를 불러 고해성사 내용을 밝히라고 했지만 자신은 신에게 전달 할 뿐이라며 끝까지 비밀을 지키자 이에 크게 노한 왕은 네포무크시눕의 혀를 잘라내고 카렐교 아래 블타바강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그가 죽은 후 체코에 악재가 끊이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날 강물에 다섯개의 별이 떠오르고 그 자리에 네포무크 신부의 시신이 떠올라 그의 시신을 건져 성당에 안치하니 신기하게도 나라의 좋지않은 일들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후 그는 성인으로 추대되었고 무려 2톤의 은으로 만들어진 묘가 성비투스 성당 안에 안치되었습니다. 그가 죽기 전 남긴 한마디가 "내 마지막 소원을 이 다리에게 바치노니 이 다리에 선 자는 모두 소원을 이룰 것이다." 그 후 카렐교 위 그의 동상은 많은 사람이 소원을 비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까렐교


성 네포무크 성상

카렐교 중간에 있는 동상으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다음 여행지 체스키 크룸로프로 떠나는 길에 타임지 최고의 디자인건물로 선정된 춤추는 빌딩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읽은 추천글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