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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양주는 조선시대 서울 동북부 지역 마을이였습니다.  먼저 양주역에 도착한 후 나리공원으로 가봅니다. 



나리공원

2012년 양주시에서 조성한 축구장 20배 면적으로 봄,가을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  7~10월까지 1000일간 꽃이 핀다는 천일홍과 9~11월까지 피는 분홍색꽃 핑크뮬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핑크뮬리는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인 서양억새의 일종으로 라틴어로 모발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회암사와 회암사지



회암사는 천가지보물을 가지고 있다는 천보산 아래 있는 작은 사찰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사로 모셨던 무학대사의 부도(불교 승려의 사리를 안치한 탑)홍융탑이 있습니다. 용 문양은 왕의 상징이었지만 이성계의 스승이었기에 무학대사의 부도에 용 문양을 새겨 넣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쪽으로 사적 제128호 회암사지가 있는데 고려시대 창건되어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아끼고 황실의 후원을 받은 사찰 터라고 합니다. 건물이 무려 200여개에 달했던 거대 사찰로 97년부터 발굴되기 시작한 곳입니다. 2000년도에 건물 추녀끝에 다는 경쇠의 한 종류인 청동금탁이 발굴이 되면서 수수께끼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합니다. (청동금탁은 풍령, 풍탁, 첨마라고도 합니다.) 이 금동첨탑에 왕실에서 후원을 했다는 문장이 적여 있었다고 합니다.이 사찰안에는 정청지 (바를 정 관청 청)라고 하는 왕이 정사를 보던 집터가 있는데 가운데는 마루이고 양 옆으로 온돌로 된 동방장,서방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궁궐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사찰이 직선 구조로 된 곳이 없습니다. 또한 이 곳에는 회암사지부도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이 있는데 불탑과 부도가 합쳐진 형태로 부도탑의 주인은 누구인지 아지 밝혀지진 않고 있습니다.


◈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관한 글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 양주 여행지 태조 이성계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맹골마을

이 마을에서는 다섯가지 맛이 느껴지는 백씨가문 내림주가 있습니다.  벼를 껍질째로 갈아 만든 누룩으로 틀에 넣어 30~40분 뱗은 후 3~8개월 정도 발효한 후 한 번 더 두번을 발효해서 이양주에 속합니다. 벼의 규산이 익으면 톡쏘는 향과 사과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궁중요리사였던 백씨가문 내림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우이령길과 오봉전망대

우이령탐방안내소에서 부터 우이령길을 걸어봅니다. 북한산과 도봉산의 경계가 되는 우이령길은 북한산 둘레길 21구역으로 40년간 폐쇠(김신조일당잉 청와대를 습격하러 이 길을 지나가는 바람에 40여년간 막혀있던 곳) 되었다가 얼마전 개방되어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우이령길 한가운데는 오봉전망대가 있는데 5개의 봉우리를 가진 암석을 볼 수 있습니다.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



양주별산대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2호로 경기도 양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탈놀이로 현실을 풍자하는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놀이로 양주별산대놀이 보존회에서 6월~10월 넷째 주 토요일 3시 상성공연을 하고있습니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BBC에서 새로 개관한 8대 미술관에 선정이 되었을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가진 미술관입니다. 장욱진(1917~1990)은 한국의 서양화가로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과 함께 근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아이나 까치, 나무와 같은 친근한 소재들을 단순하고 소박하게 그린 것이 특징입니다.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성인 5000원 주차 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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