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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크자이드 그랜드모스크

이 두곳을 묶어서 글을 쓰는 이유는 '세이크자이드 그랜드모스크' 는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밤의 모스크를 즐기기에  페어몬트 밥 알바흐 호텔은 딱입니다. 정말 누이 부시다는 표현이 맞는 곳이 이 그랜드 모스크입니다.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에 숨이 멎는 듯 합니다. 낮에 가신다면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정말 눈이 부셔서 눈을 뜨고 있을 수 없습니다. 여자는 긴 옷이나 스카프로 몸을 감싸야 하는데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의상을 대여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맡긴 후 무료대여가능합니다. 세계 4대 이슬람사원 중 하나라고 하는데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이 빈 술탄 알나하얀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사원안에 잠들어 계시다고 합니다. 이슬람은 우상숭배를 하지 않기때문에 모스크엔 거의 식물문양입니다. 대리석으로 모자이크한 문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대리석으로 만든 외벽과 4개의 첨탑, 82개의 돔, 천 여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는 24k금으로 장식한 화려한 샹들리에와 1,200명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카펫이 있다고 합니다.  9:00 ~ 22:00 (금요일 16:30 ~ 22:00) 방문가능합니다. 이 곳은 꼭 방문해야 합니다. (아부다비하면 또 많이 가는 팰리스호텔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페어몬트 밥 알바흐 호텔


그랜드모스크 가까운 곳에 위치한 페어몬트 밥 알바흐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이 곳에서 보는 그랜드모스크의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모던한 감각의 이 호텔은 가격대비 시설이 뛰어납니다. 처음 오피스텔로 지었다가 부도가 나서 호텔로 변경이 된 곳이라고 하는데 창이 통유리창입니다. 불을 끄고 커텐을 걷고 모스크와 달을 보면서 잠이 들면 그 만큼 행복한 낭만이 또 있을까요?  이 호텔은 상도 많이 받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w호텔같은 이미지 입니다. 젊고 모던하고 화려한 느낌. 무엇보다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있었던 방이 업그레이드를 받은 방이여서인지 엄청 넓었습니다. 조식뷔페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고 식사 후 운하 앞 모래사장에 있는 선비치에 누워 바라보는 모스크의 모습도 색달랐습니다. 주변에 호텔이 몇 있는데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도 있었지만 이 곳은 가성비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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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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