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여행/할리우드-스타의거리,TLC차이니스극장,돌비극장/유니버셜스튜디오

LA여행 1일: 스타의거리,맨스차이니스극장,코닥시어터 구경 후 유니버셜 스튜디오

HOLLYWOOD 할리우드

첫 날부터 서둘러 움직입니다.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인 할리우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 들르니 그래도 한적해서 사진찍기가 좋습니다. 할리우드! 이름은 거창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생기 넘치는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진짜 미국에 왔구나 실감이 납니다. 돌비극장 (2001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을 하는 곳입니다. 기둥엔 수상작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TLC차이니스극장 (화려한 외관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건물로 최신영화를 가장 먼저 상영하고 영화행사도 종종 열려서 스타를 만날 수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도 둘러본 뒤 유명 스타의 손도장(우리나라는 이병헌,안성기씨도 사이도 있습니다.) 에서 사진도 찍고 조금의 기념품을 사고 영화주인공코스프레 한 사람들과 사진도 찍어봅니다. 사진찍고 나면 팁을 줘야하는데 가격은 그냥 알아서 달라고 합니다. 스타의 거리(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핑크색 별모양이 가득한 명예의 거리입니다.)를 따라 걸어도 봅니다. 오랜 시간이 충분히 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이랜드' 쇼핑몰 쪽으로 가면 할리우드 간판이 있는 산을 볼 수도 있고 맘껏 쇼핑을 할 수 있지만 직업적으로 쇼핑을 해왔던터라 여행와서 브랜드쇼핑은 그다지 즐거움이 아니라 저는 패스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개인적으로 디즈니랜드 등 다른 테마파크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너무 커도 힘이 드는데 적당한 크기의 나이가 들어도 좋아할 수 있을 만한 컨텐츠까지 사실 재미로만 따지면 이 번 미국여행중 가장 재미있었던 곳입니다. 그러니 최소 반나절일정이라도 꼭 투자해서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시간절약하며 알차게 볼 수있는 꿀팁 알려드리겠습니다. ★꿀팁 1. 왠만하면 문열기 전부터 서둘러 가시는게 좋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여행셋트장 둘러보는 열차(스튜디오투어)가 있는 곳으로 제일 먼저 갑니다. 이 곳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져 대기시간이 길기때문에 도착하자 마자 이 곳으로 오면 거의 줄을 서지 않고 탑승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어지러운 놀이기구는 좋아하지 않는데 유니버셜에 있는 기구들은 3D영상을 이용한 컨텐츠가 많아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촬영세트를 만든 후 이 곳에서 관광산업으로 연결하여 추가수입을 내는 시스템이 영화의 발전에 한 몫을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열차를 타고 촬영현장을 둘러보는데 미리 신청을 할 경우 열차안이 아니라 걸어다니며 관광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건 '킹콩' 촬영지 입니다. 다 둘러보고 나오는데 지금도 한창  촬영 중인 미드나 영화제작하는 곳도 보이던데 제목만 봐도 설레였습니다. 다음 갈 곳은 '쥬라기공원' 입니다. 보트를 타고 투어를 하는데 우비필수입니다. 물바가지 피할 수 없습니다. 잘 차려입고, 드라이 한 머리, 곱게 한 화장 절대 할 필요 없습니다. 여기 방문하고 나면 그냥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그 만큼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트랜스포머' 관입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듭니다. 그 만큼 사람도 많죠. ★꿀팁 2. 트렌스포머관은 대기시간이 길기때문에 일행과는 잠시 떨어져서 혼자 즐기시면 됩니다.  1인 줄서는 곳(싱글라이드) 이 따로 있는데 다른 일행자리에 한자리씩 빌때 채워넣어 줍니다. 그러니 최대한 대기시간을 줄여 탑승가능합니다.  저는 아랍남자들 사이에서 타게되었는데 그들 사이에 저 혼자 타니 그들도 놀란 듯 했으나 기구를 타는 동안 엄청난 비명을 지르니 계속 웃으며 뭐라고 말을 하는데 안그래도 정신없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인사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번더 줄을 섭니다. 그 만큼 정말 잼있습니다. 이 3군데 관을 먼저 돌고난 뒤 공연이 하나 있는데 그 시간을 맞추는 걸 제외하고 원하시는 관 천천히 가보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그렇게 대기가 길지 않습니다. 공연 재미있습니다.박진감 넘치고 스릴 넘치고 유치하지 않고 멋있습니다. 앞 줄에 앉으시면 물벼락 맞는데 어차피 쥬라기공원에서 버린 몸 맘껏 즐기시도록 앞 줄 강추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공포의 집' 이 있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주인공들 다 모여 있습니다. 처키가 칼들고 쫒아오고 정신 없이 무섭습니다. 앞으로 전진을 해야하는데 제가 무서워서 가지를 못해서 정채가 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미라관, 심슨관, 슈렉관 하나씩 편하게 돌면서 기념품 가게도 들러보세요. 정말 정말 이쁜 것 많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됩니다. 세트장처럼 조성된 공간이 있는데 컨셉사진 찍기 좋습니다. 전 해리포터를 보지 못해서 언제가 다시 꼭 갈겁니다. 꼭.

 유니버셜스튜디오입장권

성수기 (5월말~8월말,12월 연말) /비수기 가격이 다릅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할인 등 가능하니 꼭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기 보다는 사전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OL(FRONT OF LINE) 익스프레스권이 있는데 좀더 빠르게 탈 수있습니다. 대략 일반이 105달러면 FOL은 179입니다. 성수기나 공휴일이라면 무조건 FOL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VIP티켓은  주차대행,전용라운지,전용촬영지어세스,가이드투어가 가능한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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