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년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신비의 땅 몽골로 해외휴양지 추천합니다. 먼저 한반도의 7.5배의 드넓은 대지를 가진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로 갑니다.
고비사막
울란바토르에서 고비사막 홍고르엘스로 떠납니다. 몽골의 남쪽 중국과 맞닿은 고비지역은 검붉은 암석과 거친 풀로 뒤덮인 황량한 사막지대 입니다. 드넓은 사막에 남아있는 바다와 육지 동,서양이 만났던 특별한 흔적을 찾으러 떠납니다. 몽골에서 가장 크고 장엄한 모래언덕 홍고링엘스는 아름다운 모래언덕이라는 의미입니다. 몽골 최남단 고르왕 사이항 국립공원에 있는 폭 12km 너비 100km 높이 300m의 거대한 모래언덕입니다. 몽골의 5대 가축인 몽골낙타의 2/3가 이 곳 고비에 모여 있습니다. 낙타를 탈때는 왼쪽으로 올라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낙타가 놀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낙타체험과 모래썰매까지 새로운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 합니다. 고비사막은 알타이산맥 동단부터 싱안링산맥 서쪽까지의 사막지역으로 몽골대륙 1/4을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이 곳은 상상하는 사막의 모습과는 달리 작은 암석으로 덮인 거칠고 메마른 땅입니다. 고비지역의 작은 암석들이 풍화작용을 거치며 이동하여 고르왕사이항산맥에 막혀 산맥 앞쪽에 쌓이기 시작했는데 이로써 고운 모래입자들이 모여 홍고링엘스 언덕을 만든 것입니다. 이 곳을 지날때면 게르에 거주하는 낙타유목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게르에 들어가기 전 개 좀 붙잡아 주세요란 의미의 '노호이 호르'라 말을 해야 합니다. 게르의 문지방은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게르의 중심 가운데 두 기둥이 있는데 그 사이를 지나가면 안됩니다. 모자를 함부로 만지거나 바닥에 두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 합니다. 몽골은 손님맞이에 친절한데 보통 아롤,아이락,수태차를 대접합니다. 아이락은 낙타의 젖으로 만든음료로 요구르트 맛입니다. 낙타 젖을 넣어 만든 몽골의 전통차인 수태차도 있습니다. 몽골은 크게 두 종류의 음식이 있는데 하얀음식인 차강이데와 빨간 음식인 올랑이데 인데 하얀음식은 유제품, 여름음식이며 빨간음식은 육류,겨울음식입니다. 비타민,채소 같은 영양소를 하얀음식에서 섭취하고 단백질을 빨간음식에서 섭취합니다. 몽골에서는 첨잔문화라 하여 기본 석 잔씩 먹어야 합니다. 아르츠는 가축의 젖으로 만든 요구르트르 끓여서 물을 뺀 것으로 걸러낸 물은 가축에게 주고 수분을 제거한 아르츠는 예쁘게 잘라 하루 이틀정도 말립니다. 몽골에는 차강사르라는 설날이 있는데 그때 아롤을 많이 먹습니다. 우리나라 한과와 비슷한 음식입니다. 사막 곳곳에는 여행자용 게르캠프가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보온이 잘되도록 과학적으로 지어졌습니다. 우믄고비 서쪽 홍고릴엘스를 지나 동드고비의 차강소브라가로 향합니다. 나무 화석같기도 하고 크레페 같기도 한 돌무지들이 있는데 이 곳에는 말을 탄 사람, 활을 든 사람, 사슴 등 당시의 생활상이 그려진 암각화가 있습니다. 이 암각화는 기원전 1만 1천년~9세기 고비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일부 암각화는 역사적 유물로 인정받아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고비와 알타이 지역 100여개 바위산에 무려 1000여개의 암각 에술군이 있습니다. 차강소브라가는 장미꽃처럼 붉은 언덕으로 2억년 전 고생대 바닷속 지층 모습을 간직한 절벽입니다. 석회암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몽골의 그랜드캐니언입니다. 차강소브라가는 몽골어로 하얀 불탑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융기와 퇴적을 반복해 현재의 모습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고비의 바람이 만들어낸 하나의 예술작품 같습니다. 과거 바다였던 석회암지대가 오랜 세월 산화작용을 겼으며 적색토로 변화를 한 것입니다. 황량한 초원, 모래사막, 암석절벽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고비사막입니다.
홉스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몽골관광 1번지인 홉스굴로 떠나 봅니다. 이 곳은 몽골의 알프스로 불립니다. 홉스굴 사막 한복판에는 호닥이라고 부르는 우물이 있는데 유목민들이 가축들의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시설입니다. 길을 가다 우물을 만나면 가축들을 위해 물통을 채워주는 것이 관습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가축이 아니어도 척박한 땅에서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따뜻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막에서는 신기루를 볼 수이 았는데 빛의 굴절 현상에 의해 물체가 실제보다 떠서 보이거나 가깝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몽골 북서쪽 몽골의 푸른 진주 홉스굴호수는 제주도의 1.5배 크기의 몽골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세계 담수량 1%를 차지하고 우리나라 소양호의 7배 이상의 수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홉스굴 호수는 크고 작은 96개의 강이 모여 만들어 졌는데 홉스굴의 물은 몽골 서부의 에긴 강으로 이동을 하고 다시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로 유입이 됩니다. 몽골은 물을 신성시 하기 떄문에 물을 더럽히는 행위는 절대 금지입니다. 넓은호수를 둘러보는 보트를 타거나 울타리가 없는 곳에서 말을 탈 수도 있습니다. 몽골 민주화 이후 1992년 몽골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고 울란바토르에서 포장도로가 생기며 12시간이면 도착을 하지만 과거엔 2박 3일을 이동해야만 갈 수 있었습니다. 홉스굴 상류에선 낚시를 하는데 허가를 받은 어민만이 낚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르하르족은 옛부터 강가근처에 살아 생선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홉스굴 곳곳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캠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몽골식 전통 바비큐인 버덕을 맛볼 수 있는데 양이나 염소를 통으로 구워 만드는 버덕요리가 유명합니다. 오랜 시간 돌멩이를 달구고 뱃속에 넣어 고기를 익히는데 평균 3시간 정도 천천히 고기를 익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땔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고기를 익히는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몽골에서는 귀한 손님이 왔을때나 잔칫날에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모두 이 요리를 할 수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등에서 꼬리까지의 부분을 '오츠'라고 하는데 환영의 의미를 담아 나눠주는데 이 부위는 고기의 기름과 지방이 많기에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몽골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귀한부위입니다. 홉스굴 지역에 사는 소수민족 차탕족은 오르츠라는 보금자리가 있는데 게르와는 조금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잇습니다. 조금 작은 크기이며 내부는 소나무향기가 가득합니다.
장하이
일몰감상으로 유명한 장하이를 방문해 봅니다. 차로 1시간, 걸어서 2시간 이상을 등반해야 하는 먼거리이지만 이 곳에는 바얀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공룡화석이 발견된 지역으로 몽골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며 고비의 자존심이라고 합니다. 석양에 비친 모습이 타는 듯 아름다워 불타는 절벽이라고 불리는데 백악기 후기의 공룡 뼈가 발굴이 된 곳입니다. 수많은 화석을 발견한 미국의 고생물학자 앤드루스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1922년 이 곳에 방문 후 수많은 공룡뼈와 공룔알을 발굴했다고 합니다.
칭기즈칸과 몽골의 문화
13세기 칭기즈칸이 세계를 제패하고 지난 천 년 동안 인류 역사에 중요한 인물로 손꼽힙니다. 그는 몽골을 하나로 통일하고 몽골제국 1대 왕이 되는데 몽골 통일 후 기마병을 앞세워 정복전쟁을 시작합니다. 중앙아시아를 거쳐 러시아, 유럽, 이슬람제국, 중국까지 정벌을 핳ㅂ니다. 이때 보르츠(육포)와 아롤은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여 이들의 식량이 되었고 이 것이 전통음식이 됩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중심부에 칭기즈칸 광장이 있는데 오늘날에도 강인한 정신과 기상으로 현재의 몽골을 지키고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한국을 솔롱고스라고 부르는데 이는 무지개라는 뜻으로 정서적으로 우호적입니다. 우리나라 칼국수와 같은 고릴테슐, 설날에는 몽골식 만두 보오쯔라는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외에도 많은 풍습이 닮았는데 결혼식에 연지곤지를 찍고 댕기,씨름과 같은 문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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