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칼레도니 2024 소요사태 원인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의 누벨칼레도니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2024.05 대규모 소요 사태가 2주 넘게 지속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트 섬으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벨 칼레도니 프랑스령인 이곳은

바다 빛깔이 아름다워

남태평양의 니스로 불리는 곳입니다

 

 

지난달 13일 밤 수도 누메아 중심으로

대규모 유혈소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가

누벨칼레도니 헌법 선거 조항을 개정하려 하자

원주민인 카나크 족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프랑스는 즉시 병력을 파견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공항이 폐쇄돼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자국에서 보낸 군용기로

서둘러 이곳을 탈출합니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도시

주요 시설 90% 파괴됐습니다

아직도 건물은 불타고 있고

도로 곳곳에 방치된 차들로 이동이 어렵습니다

 

 지난 3일간의 폭력 시위로

누벨 칼레이 전역에서

약 1조 5천억원에 손실이 났습니다.

 

이번 사태는 프랑스정부가

누벨칼레도니 선거권을 확대하는

개헌을 추진하면서 됐습니다

 

지방선거 투표권을

25년 이상 거주자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프랑스 시민권자로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14.5%  프랑스인 유권자가 확대되면

원주민의 영향력이 줄어듭니다.

 

1998년 누메아 협약을 맺고

(국방,사법,화폐 등 일부 제외

누벨칼레도니에 자치권 대폭 이양)

 

프랑스는

칼레도니에 상당한 자치권을 이양

20년 후 주민 투표를 실시해

독립 여부를 결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18년부터 실시된 세 번의 투표 모두

독립 반대 의견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표차가 근사해

원주민들의 독립 요구는 계속되 왔습니다

그러던 중 유권자 확대 개헌이 시도되자

원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겁니다

 

원주민들은 카나크 문화도 가르치지 않고

카나크 땅의 역사도 ,국가의 역사도 가르치지 않는다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소요사태가 일어날지 몰라

주민들은 만약을 대비해

생필품 구입에 나서지만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양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언제까지 불안한 생활이 이어질지

막막하기만합니다

 

프랑스는 병력을 추가해 

질서회복에 나섰습니다. 

원주민은 개헌안 철회를

프랑스는 대화를 주장하는 상황..

독립을 둘러싼 양측의 유구가 맞서는 가운데

누벨 칼레도니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령 누벨 칼레도니 

원주민들의 독립 열망이 아주 강하네요

 

누벨 칼레도니아

1853년부터 지금 까지 프랑스 지배를 받고 있으니까

한 170여 년을 식민주 상태로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 1967년 또 1980년대에

원주민들 카나크 인들에 의한

독립 운동이 굉장히 격렬하게 벌어졌고

 많은 유혈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998년에 누메아 협정이 맺어졌던 것이고

협정에 의해서  세 번의 국민 투표를 거쳐서

독립 여부를 결정하자 

그리고 단계적으로 자치권을 인정하겠다

이렇게 이제 합의를 했는데

문제는 세 번째 2021년 연말에 있었던

세 번째 투표가 문제가 됐던 것입니다

 원주민들은에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해서

보이콧 했었는데

프랑스 정부는 강행을 했던 것이죠

 

경제적인 불안정도이

원주민들의 불만에 불을 지켰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누벨 칼레로 인구 17만 명의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요소이죠 

니켈 매장량 같은 경우에 

전 세계 30% 세계 5위에달합니다 

그래서 누벨칼레도니 고용의 1/4분을

니켈 산업이 차지하고 있고

카나크 인들도 많이 종사하고 있죠

근데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생산을 꾸준히 늘리면서

2023년 니켈 가격이 45% 급락을 해 버립니다

그 반면 에너지 가격은 상승하면서 적자폭이 점점 커지니까

작년만 공장 3곳이 문을 닫아버렸고

졸지에 많은 원주민들이 실업자가 되었고

이들의 실업률이 50% 시준에 달한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는

2021년 투표 승인도 모자라서

투표권을 확대하겠다는 법안까지 

왜 통과시킨 걸까요?

 

2022년에 솔로몬 제도와 중국이 

전격적으로 포괄적인 안보 협정을 체결을 했습니다 

그 뒤로 미중의 패권중심지인 남태평양 도시들의

패권 전쟁이 굉장히 격렬하게

지금 발생하고 있는 것이고요

누벨칼레도니를 프랑스는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죠

왜냐면 이제 군사 기지도 있고

여기에 프랑스가 전통적인 영력을
확대할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견제도 하고 

동시에 노벨칼레도니 대한 영구적이고 완전한

지배를 완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출처 :KBS 세계는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