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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이번 목적지는 위대한 탐험정신의 족적을 따라 4개국을 방문합니다. 먼저 스페인에서 가우디, 피카소 천재들을 만나고 스페인의 끝이자 영국 땅인 지브롤터를 거쳐 북아프리카이자 이슬람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모로코, 대서양을 낀 해상요충지로 포르투갈의 리스본까지 대항해시대 주역이었던 그들의 옛 이야기와 오늘의 이야기를 들으러 대장정을 떠나봅니다.


 


오늘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축구의 열정이 가득한 정열의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입니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국제공항에 도착 후 제일 먼저 카탈루냐 광장을로 갑니다. 



평화로운 공원에서 많은 노란리본을 만나는데 카탈루냐의 정치와 역사이야기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바르셀로나 대표거리 람블라스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이 세상의 유일한 거리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스페인 시인,극작가) -

예술가의 거리 람블라스를 따라가면 콜롬버스 동상과 지중해를 만나게 됩니다. 

보케리아 시장


람블라스 거리 중간에는 보케리아 시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예쁜 시장이라고 합니다. 12세기에 시작이된 900년된 시장으로 하루 방문객이 30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보케리아 문 앞에 있었는데 문이 없어지자 산 호세 수도원 옆으로 이전을 하고 그 이후로 산 호세 시장, 보케리아 시장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색의 과일들과  지중해 해산물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인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하몽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 숙성시킨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 햄으로 숙성된 고기를 얇게 포 뜨뜻이 썰어 손으로 집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인 음식은 국내에서도 빠에야, 감바스, 타파스 등이 유명합니다. 타파스는 한입크기로 만들어 먹는 애피타이저 등이 많인 알려져 있습니다. 



가우디 투어

※ 안토니 가우디 (1852~1926)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이자 바르셀로나의 풍운아로 자연을 닮은 곡선의 사용으로 현대건축의 시작을 알린 혁신적이고 환상적인 건축가입니다. 


가우디는 시골 마을 가난한 집에서 태아났는지만 가난을 창피하게 여기지 않고  본인에게 공간재능을 준 건 아버지,할라버지 ,증조할아버지가 대장장이 였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어린시절 류머티즘을 앓았던 병약한 소년이였기에 홀로 자연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었는데 그 때 자연에서 영감을 쌓아 천재 건축가로 발전합니다. 본인의 작업실 앞 나무가 나의 스승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70대 고령에도 작품에 헌신하며 검소한 생활을 이어갔는데 어느날 전차에 치여 치명상을 입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지저분한 노축자로 알고 가우디를 내팽갸쳐 버린채 방치를 합니다. 3번의 승차거부 끝에 겨우 택시를 잡았지만 병원에 도착할 때는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가우디가 남긴 말은 "옷차림을 보고 판단하는 이들에게 이 거지같은 가우디가 이렇게 죽는다는 것을 보여줘라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 곁에 있다가 죽는게 낫다."


카사 바트요

카사 바트요는 소유주 바트요의 집이란는 의미입니다. 이 지역의 전설에 용을 무찌른 수호성인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집입니다. 


▲▼ 전설 속의 용을 형상화한 지붕은 화려한 세라믹으로 용의 비늘을 표현을 했고  기둥은 죽은 사람의 뼈를 형상화하고 테라스는 해골을 닮아 있습니다. 
 


내부는 파란 타일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 마치 바닷속에서 햇살이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가우디가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 트레카디스 기법으로 타일이나 유리, 세라믹의 파편들로 만드는 모자이크 기법을 말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는 성스러운 이란 의미이고 파밀리아가 패밀리를 말합니다. 가우디의 43년 건축인생을 바친 미완성된 유작으로 현재도 계속 짓고 있습니다. 가우디 사망당시 20% 정도 완료가 되었고 후대 건축가들이 이어받아 건축중입니다.  
  • 탄생의 파사드는 가우디가 완성한 것으로 동쪽에 있습니다. 
  • 서쪽에는 1976년 가우디 사후 완공이 된 수난의 파사드가 있습니다. 
  • 현재는 남쪽 영광의 파사드를 건축중입니다. 
가우디 사망일인 1926년 6월10일 100주년 기념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구엘공원




트레이드마크인 타일조각으로 꾸민 공원이며 가우디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걸작입니다. 저 멀리 지중해뷰도 볼 수 있습니다. 구엘의 의뢰로 고급전원주택단지를 만들려고 시작을 했는데 자연현상과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숲 속의 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정난으로 성공을 하지 못하자 바르셀로나 시에서 사들여 자연친화적인 명품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한 과자건물은 경비실과 경비숙소라고합니다. 


▼ 트랜카디스 기법의 끝판왕 중앙의  지하수의 수호신 도마뱀 분수는  이곳의 랜드마크입니다.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에서 주인공들이 운명적으로 마주쳤던 장소입니다. 미완성의 사랑만이 로맨스로 남는다 


▼ 타일의 높이가 다르지만 같아 보이도록 설계를 하기도 합니다. 


▼ 원래 기울어진 지형을 그대로 살려 곡선을 살린 동굴은 자연의 일부처럼 보입니다. 



▼ 사람의 척추를 본뜬 인체공학적 벤치입니다. 


▼ 그 안으로는 가우디가 직접 살았던 집으로 현재는 가우디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을 넘는 녀석들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거리, 카사 바트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까지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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