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에서 분리독립을 하려는 이유?

스페인은 17개의 자치지방 중 하나인 카탈루냐의 주도가 바르셀로나입니다. 500년전만해도 독자적인 국가 아라곤 왕국이였으나 1469년 아라곤왕국의 왕자가 옆나라 카스티야왕국 공주와 정략 결혼을 함으로 카스티야 왕국 중심의 '스페인'이 되었습니다. 

이 카탈루냐는 아직도 다른 스페인 지역들과 다른게 언어와 문화가 달라 분리 독립에 대한 요구가 있습니다. 2017년 10월 독립투표를 시행을 했는데 투표결과 독립찬성률이 90%가 되었으나 스페인 중앙정부가 이에 반발하고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의회를 해산하고 자치권을 박탈을 합니다. 스페인 검찰이 반역죄를 적용하자 카탈루냐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져왔습니다. 

카탈루냐를 상징하는 색이 노란색으로 집집마다 노란 리본을 달고 카탈루냐기를 달면서 분리독립에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냄비를 두드리는 소음을 내서 중앙정부의 자치권 박탈 조치를 규탄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수페인이지만 자치권을 인정받았던 카탈루냐는 그 자치권을 바탕으로 나름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1936년 군부쿠데타가 스페인 내전으로 번지는데 전쟁 중 권력을 잡은 사람이 스페인 독재자 프랑코 총통입니다. 

당시 카탈루냐 지역은 스페인 제일의 산업도시로 좌파성향의 프롤레타리아 노동자들이 많았는데 우파였던 프랑코는 좌파의 중심지 카탈루냐로 진격하여 이념을 이유로 카탈류냐 주민들을 학살을 합니다. 프랑코 재임기간 중에는 카탈루냐 자치권이 박탈이 되었습니다.  

프랑코 총통이 사망 후 다시 분리독립의 불씨가 커졌는데 최근에는 더 강하게 요구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스페인 경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부유한 동네로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다른 스페인 지역에 사용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08년이후 스페인 경제는 불황을 겪게되자 카탈루냐인들은 이럴바에 독립을 하자고 주장하고 스페인 중앙정부는 그럴 수가 없는 입장입니다.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지역갈등의 산물이였습니다. 게다가 프랑코는 레알 마드리드를 정권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했기에 두 팀의 경기는 전쟁이나 다름없습니다. 

선을 넘는 녀석들 여행지 안내는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 선을 넘는 녀석들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 람블라스거리, 카사 바트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안토니 가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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