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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 바로 옆에는 알 카사르 궁전이 있습니다. 이 궁전은 이슬람과 스페인 문명의 믹스매치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세력이 지배를 하는 당시인 8세기에 요새로 지은 건물이였다가 궁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14세기 페드로라는 왕이 이슬람 세력으로 부터 세비야를 재탈환하면서 머물 궁전을 지었는데 세비야 대성당은 기존의 건물을 헐고 지었지만 페드로1세는 이슬람문화에 심취했었던 터라 (14세기 아랍문명은 최첨단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 기존의 건물에 대규모 개축으로 지어진 궁전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왕궁입니다. 현재도 스페인 왕족이 세비야에 오면 이 궁전에서 머문다고 합니다. 


  • 페드로궁 : 알카사르의 꽃이라고 부르는 페드로 궁은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줍니다. 이슬람양식과 스페인양식이 섞인 무데하르 양식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 소녀의 정원 : 알카사르의 보물이라고 부르는 정원으로 이름의 유래는 남부스페인에 800년간 이슬람이 지배하고 있을 당시 북부 스페인이 이슬람에게 100명씩 처녀를 공물로 바쳤다는 설과 외국대사를 초청했을 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로 무희들이 춤췄던 곳이라고 하여 소녀의 정원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 대사의 방 : 외국 사신이 왔을 때 위엄있고 인사를 하던 곳으로 천정의 원형돔은 하늘의 별들을 나타낸 우주 천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머큐리 정원 :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로마식 발음인 머큐리를 딴 머큐리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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