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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땅인 모로코로 가기위해서 다시 스페인 타리파 항구로 갑니다. 지브롤터에서 타리파항구까지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타리파항에서 모로코 까지는 페리를 타고 탕헤르 항으로 갑니다. 입국심사는 배에서 가능합니다. 




타리파항

타리파는 유럽 최남단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래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관문이자 해수욕하기 좋은 휴양지입니다. 특히 서핑의 메카로 유명한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 소설 연금술사
연금술사는 자아를 찾아 떠나는 양치기 소년의 모험기로 주인공도 타리파 항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모로코 탕헤르를 거쳐 이집트로 갑니다. 



※ 최근 타리파항으로 아프리카에서 오는 배가 많아졌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최단거리인 13km로 새로운 난민 루트가 되었습니다. 하루 최대 600명의 난민들이 몰려들지만 조류가 센 곳이라 사고도 많이 생깁니다.

모로코



모로코는 북쪽 지중해와 서쪽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입구로 다양한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탕헤르



모로코는 1914년 페스조약에서 프랑스,스페인 식민지였습니다. 그 중 탕헤르는 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로 서구 열강들이 탐냇던 전략적 요충지 였습니다. 1924~1956년 국제 중립도시가 됩니다. 그 이후 각국의 관공서와 은행이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가 섞이다보니 디자이너 입생로랑 화가 앙리마티스 비틀즈 등 예술가들도 영감을 받으러 오게 됩니다. 


또한 실제 스파이들이 많이 활동한 곳으로 정치적 중립이었던 탕헤르에 잠입해 첩보작전을 펼쳤습니다. 


아프리카 첫 출발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모로코 탕헤르를 추천합니다. 

※ 이슬람교 라마단
모로코인구의 99%가 이슬람교로 라마단 기간 동안은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매일 5번의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올드시티 메디나




미로같은 좁은 골목을 걸으며 옛 모로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미로같이 좁은 이유는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벽은 빛을 반사하기 위해 하얗게, 지붕은 크고 평평하게, 그늘을 만들기 위해 건물이 붙어 있습니다. 특히 액션영화의 단골 촬영지로 많이 나온 곳입니다. 본 얼티메이텀에서 멧 데이먼이 추격전을 벌인 곳입니다. 


영화 인셉션에서 디카프리오 질주한 곳


007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가 등장했던 곳



골목마다 카펫과 조명 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있습니다. 


전통가옥 리야드를 개조한 호텔 MARAM





모로코 민트차



모로코는 전 세계 가장 많은 차 소비국 중 하나로 모로코 민트차는 소화제 겸 에너지 음료로 가장 먼저 차를 대접합니다. 가격 흥정 등을 시작할때도 차부터 대접 후 한다고 합니다. 

스페인 세우타 , 멜리야



스페인 땅안에 있는 영국 지브롤터처럼 아프리카 땅 안에 스페인 세우타와 멜리야가 있습니다. 4~500년 전부터 스페인 땅이엮는데 2차세계대전이후 북아프리 영토 대부분 돌려주었으나 세우타와 멜리야 두 지역만 남겨두었습니다. 이 곳의 국경에는 불법 난민 유입을 막기위해  6M에 달하는 분리 장벽이 세워져 있는데 아프리카 난민들에겐 유럽으로 들어가는 가장 가까운 루트 중 하나이다보니 격렬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즉 남미의 난민들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월경하듯 아프리카 난민의 주요 루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곳 국경 겸문소에서는 목숨을 걸고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상상초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규모 불법 이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모로코 음식 쿠스쿠스 타진



쿠스쿠스는 북아프리카 원주민 전통음식으로 밀가루로 만든 알갱이에 고기와 채소스튜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라마단이나 결혼식 축하연 등에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타진은 배,살구 등을 얹은 냄비요리로 유명합니다. 


파이와 같은 겉이 바삭한 해물 파스티야 


견과류 가득한 샐러드 등이 나옵니다. 


모로코 전통 공연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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