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 신청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


2005년 용산기지의 국가공원화 결정 이후 지난 6월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을 계기로 용산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약 114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용산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11월 2일부터 올해 말까지 6차례 진행됩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기지 내 역사적·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둘러보면서(9km), 주요 거점에서 하차하여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공원조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1차 투어 : 11월 2일(금)에 개최되며, 100여 년 만에 개방되는 용산기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투어 개최를 적극 알리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계자, 박순자 국토위 위원장,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다.
  • 2차투어 : 용산부지 및 공원조성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을 모시고 3차례(11.8/16/30)에 걸쳐 투어를 실시
  • 3차투어 :  12월에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2차례(12.7/14)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 신청방법



일정
  • 투어일정:’18.12.7.(금), 12.14.(금) 14시–17시 (3시간)
  • 신청기간:’18.11.12.(월)-’18.11.20(화)
  • 발표 : ‘18.11.23(금)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모집 및 선정
  • 신청대상 : 8세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단, 미성년자의경우보호자와 함께 신청가능합니다.)
  • 신청방법 :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 또는전화 (02-703-052) 
  • 선정규모 : 회차별 최대 38명 
  • 선정방법 : 선착순 
  • 참가비 : 무료 
기타  
  • 신청자가 동행자 1인까지 함께 신청가능합니다.
  • 전화신청의 경우 신청시간을 확인하여 온라인 신청시간과 대조 후 선정 
  • 공평한 기회제공을 위해 회차별 중복신청 불가 
  • 신청시 주민번호를 수집하며, 정보 미제공시 신청불가 
  • 행사 당일 신분증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中1) 미지참시 기지  출입제한
장소 
한강로동주민센터(옆어린이공원)집결후 용산기지內 버스투어  *서울시용산구한강대로38길28(신용산역2번출구)  
참석자
1회최대38명(버스1대탑승)  

코스

14번게이트→①SP벙커(일본군작전센터)→②121병원(총독관저터)  →③위수감옥*→④둔지산정상*→⑤주한미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  ⑥한미합동군사업무단*→⑦병기지창→⑧남단*→⑨드래곤힐호텔*  
*③④⑥⑧⑨번은 하차 및 사진촬영이 가능한 지점



①SP벙커(일본군작전센터)



사우스포스트벙커는 일제강점기 일본군방공작전실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광복이후미 7사단 사령부의 사무실로 사용되다가 6.25전쟁직전에는 대한민국 육군본부 정보국작전상황실로 사용되기도 했던 독특한 양식의  군용건물입니다. 

공원계획에서는현재원형을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며 창이 없는벙커모양의 저층부는 문화시설 등으로, 창문이  많은 최상층은 방문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②121병원(총독관저터)


현121병원이 위치하고 있는 자리는 과거일제강점기 용산총독 관저부지였습니다.용산총독관저는 러일전쟁 직후 일본 군사령관으로 부임해 제2대 조선총독까지 오른 하세가와가 건설한 유럽풍의 초호화 건축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시 일본군사령관이었던 하세가와 본인을 위한 군사령관 관저로 지은 것 이었으나 1910년 한일강제병합  후총독관저로 용도변경하게 되었으며 6.25전쟁 때 상당 부분 파괴되었습니다. 

공원계획에서는 기존 121병원을 해체하고 총독관저터 및 그 앞에 위치했던 정원을 복원하고 그주변으로 문화시설 (어울림마당)및 수경시설(아침호수)를 배치할계획이라고 합니다.

③위수감옥


위수감옥은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군 감옥으로, 1909년에 완공되어 감옥으로 사용되다가 광복 이후에는 이태원 육군형무소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감옥을 둘러싼 벽돌담장과 내부의 일부건물들 이당시 원형그대로 남아 있으며, 총독관저터 일대와 함께 사우스포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장소입니다. 감옥담장에는 6.25전쟁당시의 총탄흔적과 출입구 아치 형태의 벽돌쌓기 등 많은 부분이 양호한 상태로 잘보존되어 있습니다.

공원계획에서도감옥의 역사를 전시하는 용도를 포함한 문화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 입니다.



⑤주한미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는 한·미부대의 작전 통제를 위한 조직입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1970년대 지어진 건물로 미군시대의 상징적 시설 중 하나이며, 1970년대 한국근대건축양식의 특징을 잘보여주고 있어 중요도가 높은 건축물입니다. 한미연합사령부 건물 북쪽에는 일본군 보병 제78연대 정문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던 보행교와 돌기둥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공원계획에서도 건축물의 외관을 최대한유지하고 건물북쪽의 보행교와 돌기둥에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건물을 가로지르는 통로를만들계획입니다.

⑥한미합동군사업무단=주한미합동 군사업무지원단( 전 일본군 장교숙소)


현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JUSMAG-K) 건물은 원래 용산기지 내 일본육군장교들이 숙식을 했던 곳으로190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일제강점하에서 줄곧 장교관사로 사용되다 해방직후 한국의 신탁통치와 임시정부수립문제를 논의하기위해 덕수궁에서 열렸던미소공동위원회의  소련군대표단 숙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955년 미군사고문단(KMAG)의 후신인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이 대구에서 용산기지로 이전해온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원계획에서는 건축물의 원형을 회복하여 편의시설 및 관람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⑦병기지창


병기지창은 일본군의 무기 및 탄약을 보관하던 곳으로 용산역과 연계해 인근의 육군창고(현 캠프킴부지)와 더불어 일제시기 병참기지의핵심 이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미군공병대와 시설대가 들어서있습니다. 1908년 완공된 병기지창 무기고 건물은 현재도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당시 일본의 건축기술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원계획에서는 운동장과 건물이 같이있는 병기지창의 배치구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마당을 계획하고 건물은 증축된 부분을 철거하고 원형을회복할 계획이입니다.


⑧남단*


남단은 성저십리에서 가장 오래된 제례관련시설로 조선왕조 초기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곳입니다. 1456년 세조2년에원구단을 정비하고, 1457년 원구서라는관청을 만든 후 1457년1월15일에 제천례를 올렸다. 이후 1464년까지 매년1월15일에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나 그 이후로는 제사를 올린기록이 없다고 한다. 남단은 1906~08년 일본군 병영조성과정에서 후암로가 일본군병영으로 연결되면서 지세가 단절되었고 현재는 일부 유구들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공원계획에서는 남단의 원지형을 회복하고 현재 남아있는 남단유구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처.국토교통부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