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장 건강을 위한 제철 음식 재료 : 다슬기

5월은 식중독에 의한 세균성 장염환자가 가장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한 여름보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심해 장염비브리오균이나 살모넬라균 등이 활발하게 증식해 장염 발생이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장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장염으로 인해 탈수가 생겨 쇼크로 이어지면 생명에도 위험이 있습니다.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 70%가 분포되어 있는데 장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 또한 떨어져서 건강이 위험해 집니다. 

5월 장 건강을 위한 제철 음식 : 다슬기

다슬기는 청정 1급수에 서식을 하며 5~6월이 산란기여서 영양이 가장 풍부합니다.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회복 및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강원도영월 단종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 등 동강유역에서 많이 채취 할 수 있습니다.

다슬기가 왜 장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초록빛 영양소 클로로필 성분도 풍부합니다. 클로로필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 속 바이러스와 세균 같은 악성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습니다. 따라서 장염과 같은 장 질환을 완화해 줍니다. 다슬기의 엽록소는 장내 유해균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를 이용한 음식

다슬기 해장국 

다슬기 세척법

굵은 소금을 넣고 씻으면 다슬기의 이물질이 쉽게 제거되고 비린내도 잡을 수 있습니다. 씻으면 이끼 등이 많이 나와서 5번 가량 박박 씻어주어야 합니다. 

1. 껍데기 째 부순 다슬기와 무를 함께 넣고 30분간 끓입니다. 껍데기 째 끓이면 깊은 맛이 우러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2. 국물에 된장을 풀고난 뒤 아욱을 넣는데 아욱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3. 마지막으로 다슬기에 밀가루를 살짝 입히면 쫄깃한 식감마저 생깁니다. 

전복껍질이나 거북이 등 껍데기도 가루 내어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다슬기의 껍데기에도 엽록소가 풍부해 동맥경화에 도움을 키토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다슬기를 껍질 쨰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 무침

1. 손질된 다슬기를 끓는 물에 데친후 찬 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2.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2작은 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3. 그리고 식초 2큰술을 넣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4. 다슬기 200g, 채썬 양배추 한줌, 오이 반개, 깻잎5장을 양념장에 무칩니다.
5. 도토리묵을 넣어 섞어 주면 됩니다.

식초

살균균효과가 뛰어난 식초와 다슬기를 함께 먹으면 좋은 이유는 엽록소의 경우 그냥 섭취하면 흡수율이 30%정도이지만 식초와 함께 먹으면 식초가 엽록소를 분해해 엽록소의 흡수를 높여주고 장내 유익균 증가에도 도움을 줍니다. 

도토리

도토리는 장과 위를 강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함께 섭취를 하면 도토리의 가콘산 성분이 인체 내부의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닌 성분이 장염 완와에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 전

다슬기의 엽록소 성분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부추 50g, 당근 1/2, 양파 1/2, 홍고추 1개를 채썹니다.
2. 전으로 이용하는 가루는 메밀가루를 사용합니다
3. 반죽에 달걀 1개와 다슬기 삶은 물로 반죽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4. 맛과 영양을 높이기 위해 강황가루 1큰술을 넣어 섞어줍니다.
5. 다슬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거의 익을 때쯤 위에 올리고 1분정도 구워줍니다. 

메밀가루

메밀가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소화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강황

강황에는 장 건강 및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커큐민 성분 풍부합니다.

다슬기 섭취시 유의사항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어 꼭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단백이기 때문에 하루 50g 이내로 섭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