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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블레어투어는 한국여해의 마지막밤을 강원도 단풍을 보고 클램핑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글램핑 숙소 펜션 어디있는지 위치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멕과 케이틀린은 뭐가 이렇게 좋을까요 ? 춤까지 추면서 흥분하는데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외부에서는 역시 바베큐죠.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호주 블레어투어 글램핑 트리플 펜션 & 글램핑 



강원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316-54지번

010-7444-1666



하지만 이 영상에서의 압권은 싸우고 난 뒤 화해하는 과정입니다. 


삐지고 방으로 들어가는 멕을 위해 아버지와 블레어가 들어왔는데 형제가 얘기하자 아무말없이 자리를 비켜주는 아버지 ~



미안하다며 사과 하고 안아달라는 블레어 



울면서도 안기고 화해하는 멕과 블레어~

정말 이 가족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나도 모르게 감동에 울고 있었습니다. 이 가족이 유달리 사랑스러운걸까요 호주문화가 언제나 밝고 여유넘치고 사랑스러운걸까요?

예전 제가 운영하는 피부관리샵에 일을 했던 친구가 홍콩 한국혼혈로 호주에서 태어나고 쭉 살았던 친구인데 본인은 자연에 있어서 자연이 지겹다며 박재범, 클럽이 좋아서 한국으로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원래 미용을 했기에 이태원에 살면서 우리샵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놀러다니며 몇개월 지내다 홍콩, 일본 등으로 가서 또 몇개월 지내는 친구였습니다. 

그당시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친구인데 일단 이친구는 불만 불평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밝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족족  다 쓰고 맨날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친구를 보니 일중독이였던 나는 "넌 미래가 걱정되지 않니?" 라고 하니 그걸 왜 걱정하며 신경쓰는지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지금 즐겁게 사는 것이 행복하다며 나중일은 나중에 헤쳐나가면 된다며 ...... 그당시 나는 10년간 일만하며 모았던 돈을 잘못된 투자로 날려버리고 믿었던 친구도 한순간 연락을 끊기며 일만하며 모았던 돈은 사라지고 사람에 대한 정이 떨어지고 우울한 시점이었는데 이 친구의 매일 웃는 모습이 나에게 힐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난 뭐했나 하는 후회도 되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이태원에서 파티있다고 가자고 해서 갔는데 엄청 친한 친구인줄 알았는데 다들 만나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순간 만큼은 영혼의 친구인듯 잘 지내었습니다. 나는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지내는것이 생소했지만 뭐하는지가 뭐가 중요하냐며 그 시간만큼은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결국 그친구는 6개월 정도있다 홍콩으로 갔고 가끔씩 또 돌아와서 일도하고 놀기도 했는데 한국은 좋은데 일한시간대비 페이가 다른나라에 비해 적어서 조금 힘들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홍콩이 그나마 더 좋고 물론 호주에서는 조금만 일해도 지출도 적고 해서 가장 여유롭다고 나보고도 언니처럼 일하면 호주에서 엄청 부자될꺼라고 맨날 오라고 했었습니다. 

방송보면서 그 친구가 생각나고 보고싶기도 하고... 정말 그 밝음과 여유로움 정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러 호주에 꼭 가서 잠시라도 살아보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사회제도상 미래에 대한 고민이 한국만큼 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래도 문화에서 오는 가식적인 따뜻함이 아닌 진정한 따뜻한 마음과 밝고 여유로움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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