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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고성 왕곡마을을 14세기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도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곳은 가마터가 있어 기와를 구하기 쉬워 기왓집도 많이 보입니다. 다섯야산에 둘러싸여 수백년간 전란을 피한 마을로 외세의 흔적이 없습니다. 


그 중 한집은 영화<동주>를 촬영한 큰상나말집이 있습니다. 



이 곳은 전통적인 북방가옥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한옥과 왕곡마을의 차이점 

남방부한옥

 
고성 왕곡마을 양통집


  • 담이 없습니다. 
담이 없는 것은 남향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야 하기에 벽을 멊애고 대신 북쪽 방향은 담이 있습니다. 

  • 대청마루와 툇마루가 없습니다. 

  • 문이 어디인지 헷갈릴정도입니다. 

  • 문을 들어가면 그 안에 주방과 마루 그리고 마굿간까지 함께 보입니다. 

  • 남방부의 한옥들은 홑집인데 비해 북방쪽은 추위를 막기위해 만든 겹집입니다. 


동주에서 방이 문을 두고 붙어있었는데 이것이 겹집의 형태입니다.이렇듯 기후에 따라 한옥구조는 많이 달라집니다. 


  • 주방은 토방으로 되어 있어 이곳에서 춥지 않게 야외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고성 왕곡마을 같은 양통집은 함경도부터 평안도, 강원도까지 추위가 심한 관북지방과 태백산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집구조입니다. 

  • 이 곳의 특징 중 하나는 굴뚝의 형태입니다. 


열보존을 위해 옆으로 굴뚝이 뚫려있거나 항아리가 위에 올라가 막아 열을 빨리 내보내지 않고 한번 더 돌게하여 추위를 막았습니다. 

고성 왕곡마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033-631-2120
매일 09:00 - 18:00

고려말 두문동 72현 중의 한 분인 양근 함씨 함부열이 이성계의 조선건국에 반대하여 간성에 낙향 은거하였는데 그의 손자 함영근이 이곳 왕곡마을에 정착한 이후 함씨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특히,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 체 잘 보존되어  전통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 관리되어오고 있습니다.

왕곡마을은 고려말, 조선초 이래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600년 세월을 정주해온 전통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부터 이 지역은 면소재지였으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884년에는 왕곡마을이 금성(錦城), 왕곡(旺谷), 적동(笛洞) 세 마을로 분리되었습니다. 금성에는 양근 함씨가, 왕곡에는 강릉 최씨가, 적동에는 용궁 김씨가 많이 살았는데 일제 강점기 때 이 세 마을을 다시 합쳐 오봉(五峰)이라 불렀고 한국전쟁이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봉1리(금성,왕곡)와 오봉2리(적동)로 합병, 분할되었습니다. 즉 현재의 왕곡마을은 금성과 왕곡 두 마을이 합쳐진 곳으로 오봉1리에 해당하며 적동마을은 왕곡마을로부터 700~800m 서쪽에 위치한 오봉2리가 됩니다. 


전통한옥숙박체험
위 집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숙박체험을 하는 대상 무료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체험예약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오는길
고속버스, 직행버스 이용시
  • 속초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 1, 1-1번 시내버스 승차(간성방향) → 오봉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 걸어서 왕곡마을 진입 (30분소요)
  • 간성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 1, 1-1번 시내버스 승차(속초방향) → 오봉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 걸어서 왕곡마을 진입 (30분소요)
자가용 이용시
  • 진부령국도 : 진부령 → 알프스리조트 입구 → 건봉사입구 → 대대리검문소(우회전) → 간성읍 → 왕곡마을
  • 미시령국도 : 미시령 → 청간정 → 송지호해수욕장 → 왕곡마을
  • 한계령국도 : 한계령 → 설악산 오색지구 → 낙산사 → 설악산입구 → 속초 → 청간정 → 송지호해수욕장 → 왕곡마을
  • 영동고속도로 : 대관령터널 → 현남톨게이트 → 낙산사 → 설악산입구 →속초시내 → 청간정 → 송지호해수욕장 → 왕곡마을
함께 볼 관광지 
-송지호
-송지호 해수욕장
-오토캠핑장
-송지호 관광타워
-관동별곡 800리 길과 주변 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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