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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낙산사 의상대
속초에 오면 낙산사는 필수코스일 만큼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의상대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세울때 앉아서 수행한 장소를 기리기 위한 정자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16m 거대한 불상인 해수관음상이 보입니다.
의상대사
신라시대 승려로 불교 사상 중 하나인 화엄사상을 널리 알리셨습니다.
원효대사
의상대사 몇 년 선배로 해골 물 마시고 깨달음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와 많은 책을 남깁니다.
같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원효와 의상은 어느날 헤어져서 완전히 극단적인 두 길을 갔습니다. 바로 이때 같이 동굴에서 자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 것이 해골바가지의 물임을 깨닫고 원효는 다시 돌아오고 의상은 중국으로 그대로 유학을 가서 중국에서 수학하고 온 후 화엄사상을 전파하고 여러 절들을 지었습니다. 지금 이곳, 영주 부석사 등이 있습니다.
원효는 그 사건을 계기로 자기가 45년간 걸었던 모든 것을 뒤집습니다. 일체유심조를 깨닫고 지금껏 공부하고 배우고 진리라고 믿었단것이 다 무너지고 모든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며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고 염불도 노래처럼 음을 붙이고 춤을 추기도 합니다. 그당시 불교교단에서 얘기하는 의전, 격식, 계율을 다 무시합니다. 그래서 그당시 종단에서는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런 것이 아니고 다 마음에 있는 것이다 라며 그는 불교교리에 대한 책을 많이 남깁니다.
※ 일체유심조
<화엄경>의 핵심사상으로 "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뜻
의상은 중국에서 배워온 것으로 종교의 체계가 성립되고 불교적 세계관을 만든 것이고 그래서 절도 많이 생겨났고 원효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사는게 뭐냐? 인생이 뭐냐? 너는 누구냐? 처럼 소크라테스 식으로 질문을 하고 언어로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다른 종교지도자이며 철학자인 두 사람 중 유시민작가님 일맥상통 원효와 소크라테스를 좋아하십니다.
배움이란 선생님의 질이 아닌 학생의 질로 결정이 된다라고 말하며,
※ 자등명법등명
"너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말라"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가르침이라고 합니다.
낙산사
- 입장료3,000원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낙산사는 관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을 이르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입니다. 특히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한 공중사리탑, 보물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 동양 최대의 해수관음상, 천수관음상 칠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 창건주 의상대사의 유물이 봉안된 의상기념관 등 숱한 성보문화재를 갖추고 있어 관음성지이자 천년고찰입니다.
낙산사의 성보문화재
- 원통보전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중심법당으로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통보전은 원통전 혹은 관음전이라고 불리며, 관세음보살님을 주불로 봉안합니다.
- 건칠관음보살상(보물 제1362호)
낙산사 원통보전에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고려 후반의 전통 양식을 바탕으로 한 조선 초기의 작품임을 짐작케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비례가 좋고 특히 얼굴 표정이 빼어날 뿐 아니라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은 고대 이래의 형식에 원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보관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원통보전 앞에 세워진 조선 시대 석탑으로 현재 보물 제49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낙산사는 조선 세조 때 중창되었는데 이 탑도 그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탑은 비록 부분적으로 파손된 곳이 있으나 대체적으로는 탑의 상륜 부분까지 비교적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 시대 불탑 연구에 훌륭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 원장(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원통보전 주위에는 그 둘레를 방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조선 시대 초기의 담장인 원장이 있습니다. 축조된 시기는 세조가 절을 중건할 때 처음 쌓았다고 전합니다. 이 원장은 법당을 둘러싼 성역 공간임을 구분하면서 공간 조형물로서의 효과도 있습니다.
- 보타전
원통보전,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낙산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불전입니다. 불전 내부에는 7관음, 32응신, 1500관음상을 봉안하였습니다.
- 해수관음상
낙산사 성보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해수관음상입니다. 그래서 굳이 신자가 아니더라도 동해에 왔다가 낙산사를 찾는 여행객들이면 빠짐없이 들러 참배하는 곳입니다.
- 공중사리탑(보물 제1723호)
공중사리탑은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리탑으로서 현재 보물 제17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05년 대형산불로 낙산사가 소실될 때 공중사리탑도 손상을 입어 2006년 해체 보수하던 중 부처님 진신사리를 비롯한 사리장엄구가 출현하였습니다. 조선 시대 중기인 1692년에 석경스님 등이 대원을 발하여 세웠다고 전합니다.
- 동종
조선 시대인 1469년에 낙산사와 밀접한 관계에 있던 세조를 위해 그의 아들인 예종이 만들게 한 범종입니다. 2005년 대형산불로 소실된 것을 2006년 10월에 복원하여 현재 종각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 시대 범종 가운데 16세기 이전에 조성된 드문 예 가운데 하나로, 당대의 범종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
홍예문은 1467년에 축조되었다고 전하며, 그 위의 누각은 1963년 10월에 지은 것이나, 2005년 대형 산불로 소실되고 2006년에 다시 지었습니다. 축조될 당시에 강원도에는 26개의 고을이 있었는데, 세조의 뜻에 따라 각 고을에서 석재 하나씩을 내어 쌓았기 때문이라고 전합니다.
- 의상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
의상대는 의상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핀 곳이며 의상스님이 앉아 수행하던 곳입니다. 홍련암으로 가는 길 해안 언덕 위에 있는데,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면서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으며, 지금도 낙산사를 찾으면 반드시 둘러 보는 곳입니다.
- 사천왕문
사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고 사찰을 지키면서 사부대중을 돕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사천왕을 모신 문입니다. 1950년 6.25전쟁과 2005년 대형 산불의 재난 속에서도 이 문과 사천왕상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 홍련암(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본 절인 낙산사를 창건하기 앞서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장소이며 낙산사의 모태가 되는 곳입니다.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당시 신라의 수도인 경주에서부터 멀리 이곳까지 온 의상대사는 이곳에서 파랑새를 만났는데, 파랑새가 석굴 속으로 들어가므로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7일 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이윽고 7일 후 바다위에 붉은 연꽃, 곧 홍련이 솟아나더니 그 위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친견한 후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홍련암이라 이름을 짓고, 파랑새가 사라진 굴을 관음굴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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