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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성과 낙화암 그리고 백마강





부소산은 부여의 진산으로 해발 106m로 높지 않은 산입니다. 이 곳 정상부에 능선을 따라 쌓은 산성이 있습니다. 부소산 정문 일대는 백제 시대 왕궁지로 추정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낙화암과 고란사, 태자골 숲길, 삼층사, 영일루로 이어집니다. 

유홍준 선생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보면 부소산성 곳곳에 누정이 있는것으로 보아 군사목적만이 아니라 왕궁의 원림이 였을 것이라고 은 추측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산책 코스로 추천을 한 곳입니다.

※부소의 뜻은 백제시대 언어로 소나무라는 의미로 부소산은 소나무가 많은 산이라는 학설이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 
개인 2000원 단체 1800원 (30인 이상) /청소년 1100원 단체 1000원/어린이 1000원 단체900원
관람시간
3월~10월 9:00~18:00 / 11월~2월 9:00 ~17:00


영일루 

원래는 영월대가 있던 곳으로 가람과 육당의 기행문을 보면 달맞이대로 되어 있는데 어느 순간 영일루로 불렸다고 합니다.

태자골 숲길 

옛 왕자들의 산책로입니다.

반월루 

영일루와 반월루는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화정 

삼천궁녀가 절개를 지켰던 백제의 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낙화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1호]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백제 의자와 20년 백제가 멸망하자 궁인들은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고 부여성 북쪽 구석에 있는 바위에 올라 강으로 몸을 던졌다고 한다. 이 후 사람들은 궁인을 꽃으로 비유해 이 곳을 낙화암이라고 부르고 절벽아래에 송시열의 글씨로 전해지는 낙화암 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요약)




고란사 

고란사는 자그마한 절로 백제 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절로 예전 백제시대에는 정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고란사라는 이름은 절 뒤 바위에서 자라는 고란초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고란수 

이 곳에 있는 약수로 전설이 있어 더 유명합니다. 글숨좋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아이가 없었는데 이 약수를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는 이야기를 득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내 약수를 마시고 오라고 했는데 할아버지는 약수를 많이 마셔 아이가 되어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가 찾으로 왔더니 아이가 있어 정성껏 키웠다는 전설입니다.

백마강 유람선 

황토돛배를 타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여행을 한 날은 비가와서 부소산성은 오르지 않고 유람선을 타고 바로 고란사로와 낙화암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 곳에 오면 백제 의자왕의 얘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 의자왕에 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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