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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는 연합국가입니다.(United Arab Emirates)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카이와인, 푸자이라, 라스알카이마 7개 에미리토후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십 수년 전만해도 작은 어촌이었던 수도 아부다비는 많은 발전을 하였는데 고층 빌딩숲 사이의 모스크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아반도에서는 보기 힘든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골프장이 즐비되어 있는 두바이는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관광지입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에는 아라비아어로 '샘'을 의미하는 알아인, 역사적 유산으로 관리가 잘되어 있는 수크와 함께 동해안과 계곡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샤르자 등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두바이 외에도 다른 관광지들도 있습니다.




아부다비abu dhabi


아부다비는 UAE 연방의 수도로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고, 인구 67만명의 도시입니다. 면적과 석유생산량이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최대입니다. 영국의 보호국이었다가, 1958년에 유전이 발견된 후로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에는 연방정부의 주요기관이나, 왕실의 궁전 등이 모여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메트로폴리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지로써 아부다비는 국제적으로 경제, 금융, 관광 등의 다국적 사업에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958년에 페르시아만에 접한 앞바다에서 5억톤으로 추정되는 석유가 발견되고 나서부터는,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1968년에 5개년 개발계획을 시작으로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부다비의 특징은 현대적인 모습과 아라비아의 전통이 공존하고 있어서 어쩌면 두바이보다 여행하기 더 좋은 곳일수 있습니다. 고층빌딩에 둘러싸인 작은 모스크에서 들려오는 아잔(기도 시간을 알리는 소리)이나 빌딩 사이에서 조용히 이야기하는 아라비아 사람들을 통해서 대도시의 틈새에서 전통을 지켜온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바이와는 차로 1시간 30분정도 거리로 두바이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들러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두바이가 좀 화려한 느낌이라면 아부다비는 점잖하지만 힘이 있는 느낌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에미레이츠 팔레스호텔, 헤리티지 빌리지, 마리나 몰 , 그랜드 모스크 , 페라리월드 등이 있습니다.


-알아인alain


알아인은 아랍에미리트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정원의 도시'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아인에는 고대 유적과 출토품을 모아둔 박물관과 아부다비에서 가장 오래된 오아시스 들이 있는 관광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수많은 볼거리 뿐 만아니라 온천도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의 현대적이고 번잡함이 지루하게 느껴질떄면 하루 정도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알아인을 추천합니다. 내륙지방의 건조한 공기에 햇빛이 더욱 밝게 느껴지는 이곳은 두바이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곳입니다. 하자르 산맥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의 축복을 받은 도시 알아인은 아라비어어로 '샘'이라는 의미입니다. 기원전 5000년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 되었고 기원전 3000년전부터 야자 재배를 중심으로 한 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고대로부터 내륙의 요충지로 발달했던 오아시스 마을이기도 합니다. 주요관광지는 헤일리 고고학공원, UAE전체를 통틀어 가장크고 오래된 고고학박물관, 바레스 왕국박물관이 있고, 제벨하피트 산으로 향하는 구불구불한 드라이브 코스와 하피트 산의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경이 볼만합니다.


샤르쟈sharjah


아랍에미리트의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두바이와 인접한 UAE의 3번째로 큰 토후국입니다. 두바이의 집값이나 생활물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두바이로 출 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에 비해 이슬람율법이 엄격하게 지켜지는 편이라 이슬람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유네스코는 이 도시를 아랍권의 문화수도로 명명할 정도로 샤르자에 있는 고고학박물관에 가면 기원전 5000년전시대의 유물에서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보석, 동전, 도예품, 고대무기 등 다양한 고대 유물과 진흙 벽돌집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시내에는 전통 건물들을 복원해 놓은 전통 지구도 있습니다. 이 곳에는 알 아르샤 시장과 같은 전통시장과 필사본 코란, 9세기 이란식 그릇, 12세기 모로코 단검 등을 소장하고 있는 전통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샤르자에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사막공원도 꼭 들러 볼만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자연사 박물관과 어린이 농장, 아라비아 야생동물센터 멸종위기 동물번식 센터 등이 있어 중동지역 특유의 역사와 생태계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또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dubai

국제적인 상업도시 두바이는 세계 경제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로, 전에는 트루셜오만의 구성국 중 하나였습니다. 1969년부터 석유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971년에는 650만 t의 원유를 수출하여 새로운 산유국으로 알려지게 되었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매장량이 적었던 두바이는 주변국들이 오일달러 덕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동안, 전 지도자인 세이크 라시드는 석유는 한시적인 부를 가져다 줄 뿐이라며 두바이를 무역 상업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쏟았고 명확한 비젼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유전자원인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 만들기위해 힘쓰고 있는 두바이는 이후 관광 서비스 등의 산업다각화를 추진해 2004년도 GDP에서 석유나 가스비율을 약 7%까지 낮추기도 했습니다. 두바이의 최종 목표는 중동의 중요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나아가 세계 최대의 관광 상업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발전 프로젝트를 세계가 감탄할 정도로 착착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비롯된 세계적 금융위기로 투자자본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2009년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바이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한국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최고급호텔,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가들의 빌딩, 유명 브랜드 상점이 나란히 있는 거대한 쇼핑센터에서 면세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면에서 '최상급'을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 두바이의 매력일 것입니다. 

움알카이와인 umm al -quwain

움알카이와인은 UAE 토후국 중 하나로 아부다비에서 2시간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어업과 야자열매의 생산지로 석유매장량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최대 수상공원인 드림랜드 아쿠아파크가 관광객을 부르고 있고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 있는 승마장에선 승마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어업이 발달되어 있는데 꽃게잡이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꽃게를 작살만으로도 잡고 맘껏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라스알카이마 ras al khaimah

움알카이와인에서 1시간정도 더 올라가면 있는 UAE 가장 끝에 있는 토후국입니다. 아직 개발이 안된 곳이 많아 아랍전통이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도시들의 여행이 정말 좋은 것같습니다. 최근엔 바닷가를 따라 좋은 리조트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체인 호텔들은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에 자리잡은 곳이 많습니다. 


푸자이라 Fujairah 

7개 토후국중 오만만을 접하고 있는 토후국으로 다른지역이 사막지역이 많은 것에 비해 거의 산악지역입니다. 이 곳도 석유는 생산되지 않아 개발은 더딘 편이며 농업과 어업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름다운 해변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부상하고 수상스포츠와 심해낚시 등 관광상품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무역선의 접근이 쉬워 석유수송의 중요한 항구이기도 합니다. 해안과 무역센터, 하마드 빈 압둘라 거리주변이 경제의 중심지 입니다. 한국의 민속촌과 같은 헤리티지빌리지, 푸자이라 포트, 푸자이라 뮤지움 등이 있습니다.


아지만 Ajman

7개 토후국중 가장 작은 도시 페르시아만에 면하고 있습니다. 아지만 항에서는 조선업과 진주 채취 등이 성하고 관광지 및 문화유산으로는 아지만 국립역사박물관과 알누아미 모스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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