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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츠몰 Mall of The Emirates

두바이 여행코스 중 '사막에서 스키를 타다' 스키두바이가 있어 유명한 에미레이츠몰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몰까지는 연결이 되어 있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두바이가 지하철은 잘 되어 있지만 지하철역과 여행지가 가깝지 않아서 이동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 당시 전에겐 가격보다 시간이 중요했기에 이 날 이후부터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두바이 에미레이츠몰 가장 처음 눈길을 끈 것은 유리로 된 천장돔이였습니다. 답답해 보이지 않고 화원에 와있는 듯한 따사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두바이는 모두 면세이기에 쇼핑의 천국이지만 전 쇼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보니 눈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몰 초입에 THE ONE이라는 인테리어 샵이 있었는데 너무 이쁜 제품이 많아 긴 시간을 이 곳에서 보낸 듯 합니다. 소품하나까지 셋팅해 놓은 인테리어가 너무 감각적인 곳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을때가 되어 푸드코트로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튜가 없어서 처음으로 아랍음식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양고기와 전통 아랍식 김치같은 야채들과 이름모를 소스들, 난으로 구성된 음식이었습니다. 아랍음식은 동양인의 입맛에 거부감이 없는 음식입니다. 바로 옆에 스키두바이가 있었는데 그냥 조그마한 실내 스키장인데 구지 이 곳을 찾아 올 메리트는 없어 보였습니다. 두바이몰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곳은 패스하셔도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그 인테리어샵구경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기대하던 쥬메이라 야경을 보러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도상에는 가까워 보였는데 물어보니 so far 이라고 합니다. 얼른 택시를 타고 쥬메이라수크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은 차가 꽤 막혔습니다. 두바이의 정체도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 souk madinat jumeirah

두바이 여행코스 두 번째 도착한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 는 오늘 하루 여행지 중 가장 최고였습니다. 수크가 시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곳은 고급스런 전통시장인데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한 터라 다들 문을 닫을 시간이었습니다. 서둘러 구경을 다니는데 너무 재미있어 살짝 에미레이츠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화려한 조명과 그릇을 샀는데 엄청 깍았습니다. "문 닫을 시간이니까, 너가 너무 맘에 들어 하니까, 우리는 친구이니까"라며 엄청 깍아줬는데 며칠 후 골드 수크에 들러서 더 큰 조명이 있어 가격을 물어보니 저음 부르는 가격이 제가 깍아서 산 가격보다 낮았습니다. 결국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 비쌉니다. 그럼요. 호텔과 마주한 고급 관광지였는데 왜 이 곳에서 질렀을까요. 하지만 그날 기분만큼은 최고였으니 가격에 경험의 가치를 담아봅니다. 쇼핑을 마친 후 주메이라를 돌아봅니다. 곳곳이 너무 이쁩니다. 밥을 먹은지 얼마 안된터라 차나 마실까 했는데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이 곳은 명당이었습니다. 잔잔한 팝음악 공연까지 하는데 이 곳이 천국입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는 최고입니다. 그리고 야경을 마리나가 아닌 주메이라로 택한 저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마디낫 주메이라 madinat jumeirah






주메이라그룹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아부다비,독일 프랑크푸르트,터키 이스탄불,영국 런던,스페인 마요르카,중국 상하이,쿠웨이트,몰디브 총 8개국 9개 도시에 5성급이상 호텔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두바이에서는 주메이라는 아주 막강한 호텔그룹입니다. 두바이에만 럭셔리 호텔을 11개가 있습니다. 7성급호텔 '버즈 알 아랍',두바이의 랜드마크로서 왕의 집무실이 있는 두바이 쌍둥이 빌딩 '에미레이츠타워' 미션 임파서블 촬영지인 '자벨 사라이' 그리고 이 곳 '마디낫 주메이라 리조트' 등 입니다. 아부다비에는 주메이라 '에티하드타워'가 있습니다.마디낫 주메이라 리조트에는 두바이의 상징과도 같은 배모양의 호텔 '버즈 알 아랍'을 포함한 주메이라 알 나심(새로 오픈),주메이라 알 카사르,주메이라 달 알 마스야프(빌라),주메일라 미나 아살람 호텔을 이 곳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 리조트안에서 '아브라'라고 불리는 베니스 곤돌라 와 비슷한 배를 타고 이동하며 구경하기 좋습니다. 투숙객들은 무료이고 여행객들은 유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여기서 묵지 않더라도 꼭 들러 구경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일정이 나지 않아 수크근처 야경 밖에 구경하지 못했는데 한국 돌아와서도 아쉬웠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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