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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로코에서 대항해시대의 주역인 모험가들과 항해의 나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합니다.  모로코에서 리스본으로 향하는 유일한 비행기는 새벽에 출발하며 카사블랑카를 경유하여 갑니다. 



※ 영화 카사블랑카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영화 속 주인공들이 가장 가고싶어 했던 도시로 리스본이 나옵니다. 사랑에 빠진 남주인공이 여자를 리스본으로 떠나보내면 남긴 말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명대사가 유명한합니다. 

대항해시대의 포르투갈과 스페인 역사



포르투갈의 콜럼버스가 바로 바스코 다가마 입니다. 바스코 다가마의 후원자는 왕자 엔히크였습니다. 엔히크 왕자 즉위 시기가 우리나라 세종대왕 시대인데 세종대왕이 농업기술에 힘쓰던 시절 지구 반대편 푸르투갈에서는 엔히크왕자는 이베리아 반도 유럽 변두리 끝인 포르투갈의 부국강병을 위해 서남쪽 끝 사그레스  곶에 항해연구소를 설립을 합니다. 


해양 전략 싱크 탱크를 구축을 하는데 이 곳의 최대 걸작이 캐러벨이라는 최첨단 항해범선이였습니다. 


포르투갈 대항로 개척의 토대를 만든 엔히크 왕자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후대 왕 마누엘 1세 시기 아프리카 개척을 시도를 합니다. 모험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는 아프리카 남쪽 끝에 도달을 하는데 이 곳을 폭풍의 곶이라 명명했지만 포르투갈 왕실에 의해 인도로 가는 희망이 보인다고 하여 '희망봉'으로 개칭을 합니다. 


희망봉 발견은 스페인 왕실을 자극을 했고 대항애 역사의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 이보다 30년 앞선 1456년 교황은 미지의 세계였던 '바도 보라도르 곳' 이남의 땅들을 포르투갈에 독점권을 줬습니다. 그런데 콜럼버스가 인도를 발견( 당시 향신료의 천국이며 기회의 땅으로 알려진 인도)하자 포르투갈은 카보 보자도르 곶 남단인 인도는 포르투갈의 땅이라며 주장을 하자 스페인은 교황에게 중재를 요청을 하는데 스페인 태생인 교황은 편파판정을 합니다. 카보베르데 섬을 기준으로 왼쪽은 스페인 오른쪽은 포르투갈로 합니다. 즉 콜럼버스가 발견한 인도를 스페인령으로 인정한 셈이니 포르투갈은 다시 협상을 체결하는데 1494년 토르데시야조약에서 브라질 오른쪽을 포르투갈령 왼쪽을 스페인령으로 합니다. 이 조약을 근거로 훗날 포르투갈은 브라질을 식민지화 합니다.  


이 후 포르투갈은 인도 공략 계획을 세우는데 이때 등장한 모험가가 바스코 다 가마입니다. 포르트갈을 떠난지 300여일만에 희망봉을 거쳐 인도에 도달합니다.  


바스코 다 가마의 활약으로 인도항로를 개척한 포르투갈은 본격적인 교역을 시작하는데 아프리카의 천연자원을 넘어 인도의 향신료와 동양의 특산물까지 엄청난 부를 축적을 하게 됩니다. 스페인 역시 인도로 착각한 신대륙에서 천연자원을 얻어 부를 축적한 화려한 전성기였지만 피탈자에게는 침략과 약탈의 역사의 시기였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쟁이 항해술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양면성을 지닌 대항해 시대의 명암이였습니다. 



포르투갈 여행지 정보 링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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