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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의 코메르시우 광장은 리스본 대지진의 아픔과 회복을 상징하는 리스본에서 사장 큰 광장입니다. 




1755년 11월 1일 리스본에는 엄청난 대지진이 일어나고 쓰나미가 덮쳐 초토화가 되어버립니다. 지진에 뒤따른 화재와 해일로 인해 9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역사상 가장 사망자수가 많은 지진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지진학자들은 대지진의 규모를 8.5~9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메르시우 광장은 당시 리베이라궁전이 있던 자리로 마누엘 1세의 궁전도 대지진으로 완전히 파괴가 되어 11월 겨울에 텐트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건물이부서지고 사람이 죽기도 했지만 당시 도서관이 무너져서  약 7만권의 도서가 수장이 되어 버려 포르투갈의 역사기록이 사라지는 일 또한 엄청난 재앙이었습니다. 


이 후 리베이라 궁전이 있던 자리는 광장으로 재탄생이 되고 그 중심에 포르투갈을 통치했던 주제1세 기마상이 세워져 있고 광장북쪽에는 대지진으로 부터 회복을 상징하는 아우구스타 개선문이 있고 개선문 위쪽으로 주제 1세 딸인 마리아 1세 (차기왕) 동상이 있습니다. 




개선문 왼쪽으로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가 오른쪽으로는 리스본을 다시 재건한 폼발 후작이 있습니다. 


대지진 이후 도시 계획으로 다시 만들어진 세계정복을 꿈꾸었던 포르투갈은 1755년 대지진과 1800년 초반 가장 큰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독립으로 식민지도 잃게 된 이후 국력이 많이 쇠퇴한 포르투갈이지만 폐허가 된도시를 재건하고 다시 일어나 지금의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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