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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정은 어제 휴식으로 인해 엘골 ▶ 카마수너리 ▶ 슬리가찬 까지가는 긴 여정입니다. 



이 지역은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쿨린산맥지역으로 영국에서는 3000ft 이상의 봉우리는 먼로(munro)라고 부르는데 높은 먼로들이 모영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등산가들에게는 성지이자 오르는 것만으로도 영예로운 일입니다. 


카마수너리까지 가는 길은 험한 해안길과 산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해안길은 위험해서 숙련자만이 갈 수 있습어 지진희씨만 가고 나머지분들은 등반길로 갑니다.



1차 만남 지점인 카마수너리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종착지인 슬리가찬으로 향합니다.




카마수너리 - 슬리가찬 



 가는길에 만난 두개의 호수에서 제임스는 수영을 합니다. 

※ 와이드 스위밍


인적이 드문 지역의 조용한 강이나 호수 등에서 즐기는 수영으로 최근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붐이 일고 있습니다. 풀에 비해 흥미롭고 독특한 명상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악화된 날씨로 쉬지 않고 트레킹을 합니다. 트레킹 중 비바람을 피할수 없게 될 경우 중단없이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자기 페이스를 찾은 뒤 멈추지 않고 빠져나가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드디에 마지막 종착지인 슬리가찬에 도착을 합니다. 



슬리가찬 브리지



쿨린산맥의 최북단 봉우리인 글라마이그 방향으로 연결된 다리로 지어진지 200년이 됐고 도로가 생기기 전엔 산맥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슬리가찬 호텔



1830년 지어진 후 쿨린사맥 등반가들의 아지트 및 조난자들을 위한 구조대가 본부로 사용하기도 한 곳입니다. 


모험을 하는 이유는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 느낌이 있을 때 그게 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택한 이 삶이 온전한 나의 선택으로 사는 삶인가? 물을 밟고 풀을 밟고 돌을 밟는 이 생생한 감각은 내가 나라는 증거이다. 

※ 원 마일 클로저
제임스 후퍼가 친구였던 탐험가를 애도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자전거, 보트 등을 이용해 무동력 탐험을 하면서 모금을 하고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이 금액은 wwf(세계자연기금)에 후원이 되어 지구와 생태계의 파괴를 막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자연보전활동에 사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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