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 가속화 제동 걸릴까…"바이든 사우디 방문 성과에 달려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첫 중동 순방을 떠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성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 증산을 촉구할 예정인데, 

국제유가가 100달러 내외에 머물면 

가속화하고 있는 미국 물가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거의 모두의 예상 수준을 뛰어 넘은 서프라이즈였다"며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CPI 발표 당시의 충격은 상당 부분 되돌렸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구닥다리 통계'라는 거친 언어를 사용하면서

물가 잡기 의지를 보인 데다

6월 중순 이후 20% 하락한 유가와

각종 곡물, 원자재 가격이

물가 피크론을 뒷받침한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헤드라인 CPI 전월비 1.3%에서

 코어(Core) CPI 전월비 0.7%를 차감한 

0.6%p 정도를 

순수에너지·곡물 등으로 볼 수 있는데, 

7월 통계는 이 부분이 마이너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기저에 깔려있는 Core 물가를 베이스로

 이를 반영하면

 7월에는 전월비 0.3~0.5%로 추정할 수 있다"며 

"전년대비로 환산하면 8%대 후반"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궤적은 피크아웃이지만 

절대적으로 높은 인플레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대 변수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성과"라고 짚었다. 

안 연구원은 이어 "유가가 100달러 내외에 머문다면 

인플레 가속화는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814359

 

바이든 사우디 방문 성과 있을까?

 

 미국 공화당 측은 정치적 이유로

미국 대법원 판결로 "친환경에너지 사용여부를

정부가 강제하지 마라"는 의견을 주장하며,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했던 

트럼프 출마 지지율을 보여주며 

바이든 정부와 맞서고 있다. 

 

아마도 바이든 정부는 

이란 핵협상 결렬하거나 신무기 계약으로

승부를 띄우지 않을까 한다. 

 

사우디는 어떤 결정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