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시먼딩,시먼홍루,까르푸,101타워전망대

대만여행은 꽃보다 할배 이후에 엄청 많이 가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우펀에 꽂혀서 가보고 싶어서 들른 곳입니다. 제가 간 코스는 많이들 가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만족했던 여행입니다. 

시먼딩,시먼홍루

사실 이런 도심 쇼핑하는 곳은 일부러 찾아 들르진 않은데 까루프에 들러 밀크티 등 사려고 들렀습니다. 24시간이라 하루일정 마치고 밤에 슬슬 걸어서 갔는데 가는 길이 이뻐서 그 시간이 더 즐거웠던 곳입니다. 이 곳에는 시먼홍루(시먼역 1먼출구)라고 하는 타이페이 최초의 극장이 있는데 일본 식민지 시절인 1908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붉은 벽돌의 외관이 고풍스럽고 독특합니다. 현재는 내부를 상점과 카페로 사용중이고 한쪽공간은 이 극장의 역사를 볼 수 있게 박물관으로 이용중이라고 합니다. 낮이었다면 여기는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곳인데 좀 아쉽습니다. 주말에는 이 주변으로 플리마켓도 열린다고 합니다. 이 시먼홍루를 오른편에 두고 쭉 직진을 하면 까르푸가 나옵니다. SNS에 대만가면 사야할 품목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저도 그 중 몇가지를 골라봅니다. 3:15분 밀크티를 종류별로 쓸어 담아서 선물도 주고 두고두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펑리수라는 파인애플과자 등은 뭐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시먼딩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아종면선의 곱창국수라고 들었는데 먹고싶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그냥 포기해야 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까르푸 위치는  No. 1, Guilin Roa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108 24시간 영업합니다. 쇼핑추천리스트는 3:15 밀크티(티백형태로 편한게 마실수 있는데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사서 선물로 줘도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날과 얼그레이를 좋아합니다.),미스터브라운믹스커피(믹스커피를 좋아하지 않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과일맛맥주 (맛 볼겸 망고맛,파인애플마스포도맛 조금씩 샀습니다.), 망고젤리 ,곰돌이방향제(그냥 한번 사봤는데 냄세 별로입니다.),흑진주마스크팩, 달리흑인치약 (너무 매워서 사실 비추입니다.미백효과도 없습니다.) 그외 라면들, 오트밀류 등 이 것 저 것 쇼핑을 했는데 이 곳은 한국 같습니다. 한국글씨와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101타워전망대

대만의 랜드마크이긴 하지만 구지 올라가보진 않고 멀리서 보기만 했습니다. 대만시내 어디서도 보이거든요. 언제부터인가 전망대는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날씨에 따라 올라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전망대 입장권은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합니다. 빠른 속도의 엘리베이터는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89층 전망대까지 37초 걸린다고 합니다.) 이 근처로 딘타이펑, 카렌철판요리, 향식천당뷔페식당, 신예일식뷔페 등 다양한 맛집이 많다고 하니 맛집 들르는 김에 가실 분들은 일정을 잡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야 일부러 맛집을 찾아가지는 않는 스타일이라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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