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용산사 / 고궁박물관/ 중산베이루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

세계6대박물관으로 옥배추와 동파육 조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중국 명나라부터 청나라때 보물이 주로 많고 그 수가 70녀만점이나 된다고 합니다. 3개월에 한번 씩 유물을 바꿔가며 전시한다고 합니다.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고 관람을 시작합니다. 정말 크긴 큽니다. 하루가 그냥 쑥 지나갑니다. 삼겹살처럼 셍긴 육형석이 있는데 정말 동파육입니다. 너무나 사실적인 모습입니다. 옥배추와 메뚜기도 창의성이 뛰어납니다. 19세기 청나라 광서제 부인 근비가 혼수품으로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도자기,서예 등 여러 분야의 유물이 엄청납니다. 오래보다보니 조금은 머리가 아파옵니다. 밖으로 나와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어보며 고궁관람을 마칩니다.  (입장료 250TWD / 오픈 시간 일~목 08:30-18:30 (야간개방 금~토 18:30-21:00), 가방,카메라,물 반입 금지, 사진촬영금지)

중산베이루

중산역 뒷 편으로 있는 샵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명품거리입니다. 조금은 일본스럽기도 한 분위기 입니다. 꽤 재미있는 샵과 인테리어가 독특한 샵들이 있어 볼거리가 재미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조금 비싼 듯 합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대로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타이페이 필림하우스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시기에는 미국 영사관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인디영화관과 레스토랑,디자인제품 샵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용산사

용산사는 1738년 청나라때 세워진 곳으로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2013년 대만에서 대표 종교 경관을 뽑았는데 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이 곳은 유교,불교,도교와 민간신앙이 융합된 사원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라고 합니다. 롱샨쓰 1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이 곳은 점괘로 유명한 곳입니다. 향을 피우고 난 후 긴 막대로 점괘를 보면 됩니다. 향은 정문 우측에서 구입을 하면 되는데 향에 불울 붙이고 입으로 불을 끄면 안됩니다. 한 묶음에 7개가 있는데 향에 불 다 붙이고 7개의 향로에 순서대로 하나씩 넣으면서 기도합니다. (앞쪽 중간 2개에 먼저 하나씩 넣고 맨 뒤 쪽줄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넣기) 향 다 꽂고 나면 반달모양의 나무조각과 점괘가 적힌 나무막대기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이름, 나이, 사는곳, 소원을 말하고 나무조각을 2개 던져서 다른 방향이 나오면 점괘를 뽑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으로 점괘를 뽑으면 됩니다. (나무조각이 같은 방향이 나오면 다시) 이제 점괘 번호가 적힌 점괘를 가져오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엄청 화려합니다. 지붕 위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용들로 가드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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