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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1을 보면서 어쩜 이리 재미없는 얘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하며 너무나 열심히 봤다. 알쓸신잡2에는 김영하 작가가 빠져 너무 아쉬웠지만 유시민씨의 독보적인 매력을 좀 더 느낄 수 있었다. 알쓸신잡3 다시 돌아온 김영하씨는 해외에서 더 빛을 발하고 그가 하는 얘기는 더 집중해서 얘기를 듣게 된다.
오늘도 나의 아이패드에 그의 책 한권을 구매해서 데리고 왔다. 그와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그를 알아가면 갈수록 왠지 나와 닮은 듯한 모습들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더 그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또 닮은 점을 찾고 있다.
김영하 나이 프로필
1968년생 49나이지만 183의 큰 키와 스타일때문인지 더 젊어 보인다. 그는 국문과 출신이 아닌 연세대 경영학 석사이다. 무슨 계기로 소설가가 된 것일까?
김영하 그는 지금은 수다쟁이 이미지지만 어린시절은 내성적이고 수줍어서 학교 수업 발표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이후 서울로 이사온 다음부터 성격이 조금씩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가톨릭 신자로 가톨릭 사제가 되려고도 했으나 어머니의 재촉에 오히려 냉담자가 되어 지금은 무교이다. 나도 어릴적 부모님따라 절에도 많이 다니고 선생님따라 교회도 다니고 친구따라 성당도 다녔지만 결국 지금은 무교이다. 내가 종교에 대한 생각이 정립될 때쯤 무교인이 되었다. 그리고 유럽의 미술과 문화에 관심이 많아 그의 직업 집을 뒤로하고 처음 여행을 떠난 곳이 시칠리아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즌의 김영하는 더 빛을 발한다. 나도 방랑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역시 그 동안 방랑자 생활을 했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이 곳 저 곳에서 잠시 살아보고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을 한 이 후 첫 장편소설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을 한다. 이후 <검은꽃>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고 2012 <옥수수와 나>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다.
김영하 아내 부인 장은수 자식
김영하 부인은 두살 연하로 학부에서 심리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한 분으로 김영하 작가가 연세대 어학당에 강사로 나가면서 같은 강사였던 장은수씨를 만나게 되었다. 그 당시 장은수씨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직접 쓴 소설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자식은 아내와 결정해서 가지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김영하 작가 작품
한동안 김영하 소설은 그냥 책꽂이에 꽂혀있기만 했다. 왠지 모르게 어두움이 싫었다. 하지만 이 어두움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체험을 한 이후 그와 가까워 지게 되었다.
1996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제1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
1997
- <호출> : 데뷔작인 <거울에 대한 명상>과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수록된 <삼국지라는 이름의 천국>이 수록되어 있다.
1999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단편소설집으로 수록된 <사진관 살인사건> 그리고 위 <호출>의 수록 <거울에 대한 명상>, <호출>이 영화 주홍글씨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다.
2000
- <굴비낚시>
2001
- <아랑은 왜>
2003
- <검은 꽃> : 동인문학상 수상
- <김영하,이우일의 영화이야기>
- <오빠가 돌아왔다>
2005
- <랄랄라 하우스>
- <포스트잇>
2006
- <빛의 제국> : 만해문학상 수상
2007
- <김영하 여행자 하이델베르크>
- <퀴즈쇼>
2008
- <김영하 여행자 도쿄> (<여행자> 시리즈는 총 8권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했으나 하이델베르크(2007), 도쿄(2008)이후 출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9
- <네가 읽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
2010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2012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옥수수와 나> 이상문학상수상
2013
- 살인자의 기억법 (2013) : 영화화 되어 유명해진 작품이 되었다.
- 세바시 15 강연
2014
- <보다>(2014)는 영화 관련 칼럼 및 기타 산문 수록집이다.
- 힐링캠프 출연
※ 비관적 현실주의와 감성근육
현 시점은 열심히 해도 성공하기 힘든 시대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것은 낙관이 아닌 비관, 그리고 현실적으로 세상과 나를 봐야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의미있고 즐겁게 살면 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집단에 쏠리지 않는 개인주의가 필수다. 즉 남과 다른 사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이 침범할 수 없는 내면을 구축하고 타인과 동조될때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예술과 같은 나만의 즐거움을 찾고 감성을 느끼는 힘, 감성근육을 키워야 한다. 훈련과 경험으로 .... 방법 중 하나는 오감으로 글쓰기. 단단한 내면을 가진 다양한 취향의 개인들이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타인을 존중하고 그런 개인들의 네트워크가 많아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지 않을까...
2015
- 2013년부터 부산의 삶을 서울 연희동으로 옮긴다.
- <말하다>(2015)는 김영하의 강연록 모음이다 . 이 시기쯤 좀더 사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직 두 사람>의 <아이를 찾습니다>, <신의 장난>에서 느낄수 있다.
- <읽다>(2015)는 김영하가 읽은 소설 감상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2017
- 알쓸신잡1 : 이 사람의 지식의 량이 얼마나 될까 여러방면으로 참 아는 것이 많은 남자임을 알게 된 방송이다.
- 오직 두 사람 (2017) : 알쓸신잡의 인기로 이 소설도 엄청나게 팔렸다고 한다. 방송의 힘이란...
2018
- 독서권장 공익광고
- 오영수 문학상
- 알쓸신잡3
한동안은 김영하 작가 작품으로 시간을 보내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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