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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대물을 찾는 사람들 편에서 가을 삼치 낚시를 소개했습니다.
삼치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로 고등어보다 크고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10월의 삼치가 제철로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여 겨우내 가장 맛있는 생선입니다. 삼치는봄이 되면 알을 낳기위해 연안이나 북쪽으로 이동하고 가을에는 남쪽으로 먹이를 찾아 이동을 합니다. 어릴 때는 갑각류와 어류의 치어 등을 먹지만, 성체가 되면 멸치, 까나리, 정어리 등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습니다. 특히 멸치를 주로 먹습니다.
생생정보에서 간 가을바다 포항 앞바다에는 멸치떼들이 엄청 들어오는데 이 멸치를 먹기위해 삼치도 함께 들어오기때문에 가을 삼치 낚시를 하기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서해와 남해에 많고, 세계적으로는 일본, 하와이, 호주, 연해주 근해까지 넓게 분포한다. 삼치는 수심 50 m정도인 바다에서 걸그물을 사용해 잡거나, 난류로 향하는 그물을 사용하여 고기 떼를 유도한 뒤에 통로를 차단하여 하루에 1회나 2회 그물에 걸린 고기를 잡아 올리는 정치망 어업으로 어획합니다. 그러나 삼치는 낚시로도 낚을 수 있는 어종으로 오늘 생생정보 대물을 찾는 사람들 낚시를 이용한 삼치 낚시입니다.
삼치낚시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를 낚시철로 보통 서해 시화호 부근에서 많이 낚을 수 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먹이로 하는 습성이 있어 루어 낚시를 주로 사용합니다.
삼치가 멸치를 따라 떼로 연안에 몰려들기 때문에 초보들도 쉽게 낚을 수 있긴하지만 8월 말에서 10월이라면 새벽 5시부터 7시 사이에는 낚시할 곳에 도착해 있어야 하며 루어를 멀리 던질수 있는 튼튼한 낚싯대 그리고 채비를 멀리 던지고 빠르게 감아줘야 한다는 건데, 그러러면 거의 미친듯이 릴링을 하고 바로 장타로 던지는 것을 반복해야 하기에 체력적 소모도 큽니다.
고등어도 그렇지만, 삼치는 부레가 없고 아가미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계속 헤엄치면서 아가미로 물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바로 죽습니다. 한번 잡았으면 방생도 못하고 산 채로 가져올 수도 없고 지방이 많은 생선이라 금방 신선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즉시 피를 빼고 얼음에 채워서 가져오는 수밖에 없다.
고등어와 마찬가지로 푸른 생선이기 때문에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편입니다. 드리고 등 푸른 생선이지만 맛은 붉은살 생선과 흰살 생선의 중간쯤 되는 맛이 나고 비린내는 거의 없으며 식감은 매우 부드러워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입니다. 삼치 조림은 고등어 조림보다 훨씬 담백하고 비린 맛도 적으며 살도 부드러워 맛있습니다. 하지만 알은 맛이 매우 없는 편이다.
남부지방에서는 회로도 먹는데, 활어회보다는 주로 숙성시켜서 선어회로 먹습니다. 두껍게 썰어서 먹는데 살이 연해서 너무 얇게 썰면 살이 부서지기 때문입니다. 8,9월의 작은 삼치는 전어회처럼 뼈째 썰어서 먹어도 되는데, 전어보다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다.
삼치에 함유된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단백질, 오메가3, 나이아신이 풍부하여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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