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몸신이다에  이국종교수님이 출연하여  중증외상센터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셨습니다. 


40대이하 사망률 1위는 암도 심장질환도 아닌 외상입니다. 외상으로 인한 중증환자를 살리기위한 골든아워는 단 1시간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외상소생실


중증 와상환자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으로 기본진단과 1차 처치가 동시에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수액, 상태파악, 모니터링, 채혈, 기도삽관, 정맥주사, X-RAY 촬영까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진단과 응급치료가 단 30분 이내 완료가 됩니다. 1차처치 후 환자 상태에 맞게 수술실이나 외상집중치료실로 이동이 됩니다. 

외상집중치료실


1차처치가 끝나거나 수술이 끝난 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모이는 곳으로 치료가 끊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외상통제실


중증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를 위해 119와 협력하에 이루어집니다. 


응급실과 중증외상센터의 차이

응급실 내완환자의 상당수는 약물치료로 가능해 단독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외과계 환자는 20%에 미치질못하지만 그 20%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바로 생명과 연결이 됩니다. 생명과 직결된 사람만 집중적으로 처치하는 센터가 중증외상센터입니다. 


체내 혈액량은 체중의 5%로 70KG성인의 혈액은 약4L이하입니다. 중증외상환자는 출혈이 심한데 몸안의 혈액이 반만 빠져도 사망합니다.  

중증외상환자의 이동경로



▼▲일반적으로는 가까운 1차병원 방문 후 2차병원을 거쳐 중증외상센터로 오지만 중증외상센터에서 빠른 외상집중치료 후 상황에 맞게 병원으로 후송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중증환자의 경우 각분야 전문인들과 협진을 해야만 하기때문에 병원 시스템 전체가 움직여야 가능합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외과의사는 외상환자의 생명이 위험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로 중심장기 목에서 가슴 소화기관까지 수술을 합니다.  중증 외상 환자가 이송 즉시 수술할 수 있도록 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가 항시 대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수익창출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예방가능한 사망



우리나라는 이 예방가능한 사망에대해 알기 시작한것은 15년쯤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미1945년 의학저널집에 예방가능한 사망률에 관한 논문이 실렸습니다. 예방가능한 사망률에 15~50세까지 언급한 이유는 사회를 이끌어가는 경제기반이 되는 생산가능한 연령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영국 외상센터 거점 현황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외상사망률이 약 30.5%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10%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이송시간

국내와 영국의 환자 이송시간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 헬기를 착륙하기 조차 힘이 드는 현실입니다.  소방관 옥상에 있던 헬기장이 주민들의 소음신고로 시민통제도 유도등도 없는 중랑천으로 옮겨집니다. 응급체계가 발전이 아닌 오히려 있던 것도 없어지는 현실입니다. 


소방서도 소음있다고 동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게 현실인 낙후된 시민의식을 이야기 합니다. 심지어 관광서에 헬기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잔디가 탄다는 이유이기도 한답니다. 외국은 응급환자가 있으면 어디든 헬기가 착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프랑스 공민교육


 
프랑스의 경우 교육과목인 반면 우리나라는 평생 한두번의 소방교육이 전부입니다.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의 표준인 미국


주한미군이 다치면 직위에 상관없이 한명을 살리기 우해 미국본토에서 에어앰뷸런스가 출동한다고 합니다. 


단 한명의 중증환자를 위해 국경을 넘어오는 생명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이국종교수의 중증외상센터



다양한 훈련 통과 후 중증외상환자이송에 투입이 되는데 남는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는 열악한 환경을 노력으로 메꾸지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것은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개인이 바뀌면 사회가 바뀌고 그러면 한발짝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국종교수는 의사일도 힘드실텐데 책도 내시고 방송도 나오시며 열심히 뛰고 계십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