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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호주편은 특별한 여행지가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루하루 여유있고 사랑이 가득차 있어 흐뭇하면서도 부럽기도 합니다. 

아버지 마크와 블레어는 신촌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합니다. 아버지가 해물을 좋아하시니 조개구이집에서 잘 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구워드리는 모습이 비칩니다. 
 




신촌 조개구이집 청춘대로
  • 메뉴 : 생 모둠 조개구이, 치즈 도시락, 7단 해물찜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62-48
  • 전화 : 070-4064-3532

아버지와 아들 둘만의 식사자리라는 어색험 가운데 대화를 하는데  몰랐던 이야기가 인터뷰로 나옵니다. 블레어가 갑자기 발작을 한 적이 있는데 동정맥기형으로 목숨도 위험한 병이 왔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가족들은 마음아팠고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블레어가 호주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이 된 후 다시 한국을 오고싶어했다고 합니다. (블레어의 커리어와 정체성 부분에서 한국과 호주 다 나누어져 있다는 말도 이해가 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 말이 서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레어를 정말 많이 사랑하지만 블레어 자신의 인생을 즐기길 바라고 "너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해" 라는 말로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성취해 가는 블레어가 상당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얘기합니다 


어머니는 강아지와 새들의 모이를 챙겨줘야 해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 매 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우리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남깁니다. 



분명 가족은 너무 소중하지만 어쩔때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기 힘들고 남보다 덜 신경쓰게 되기도 하는데 매순간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안아주고 웃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아버지 마크의 여행은 가족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아들 블레어의 일상을 보고 아들이 선물해 준 숭례문을 보러가고 아들이 말했던 청계천을 가보고 와이프가 들러서 이쁘다고 했던 곳을 가서 함께 공유할 추억을 만들어 오는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예전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소개된 호주 블레어의 집입니다. 


블레어 집 정문이 열리면 블레어 할아버지가 땅을 산 곳에 블레어집, 작은아버지집, 고모집, 할아버지가 모두 함께 살고 계십니다. 


가장 처음 만나는 작은 아버지집~


그리고 블레어 하우스~~


블레어 하우스를 지나 더 들어가면 고모집 ~~


마지막 할아버지 집~~


윌리엄스 대 가족이 숲속 타운 하우스를 만들어 사는 모습이 너무 화목하고 좋아 보입니다.


심지어 집 안에 계곡이 흐르고 텃밭을 키우시고 새들에게 모이를 주면서 자연과 함께 합니다. 




이제 블레어집과 가족을 소개드릴께요.  




이제 집 인테리어구경 해볼께요.



집안에 회사가 있습니다. 



원래있던 나무를 웨손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집을 시어 독특한 모양이 된 블레어집입니다. 



집이 더 크게 느껴지고 시각적으로 밖과 소통할 수 있도록 유리창을 많이 달았습니다. 



그들은 야외테라스에서 고기를 굽고 밤새 얘기를 하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가족편은 여행의 재미보다는 사랑과 따뜻함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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