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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보

두바이여행 가기 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바이'가 유명한데 두바이는 아랍에미리레이트연합의 한 토후국이고 수도는 아부다비입니다. 아라비아반도 동부 페르시아만 남쪽 연안의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7개의 토후국은 서쪽으로부터 아부다비 / 두바이 / 샤르자 / 아지만 / 움알카이와인 / 라스알하이마 / 푸자이라 입니다.  역시나 가장 유명한 토후국은 두바이이고 좀 더 아시는 분이라면 아부다비까지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바이를 산유국이라 기름으로 부자가 된 나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 매장량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고자 물류, 항공, 관광 인프라를 갖추며 중계무역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중동의 오일 달러로 적극적인 투자를 하며 중동의 금융중심지로 발전하였지만, 자체 기반없이 단기간 무리한 부동산 개발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마냥 부자도시로 알고있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랜드마크

두바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부르즈 알 아랍' '부르즈 칼리파'일겁니다.



 두바이 상징같은 바다 위의 배 모양 호텔  '부르즈 알 아랍' 입니다.


티비프로그램에서 꼭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부르즈 칼리파' 는 2010년 1월 5일 한국의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한 세계 최고층(828m) 빌딩입니다. 방문하면 현장에서 일하셨던 한국사람의 사진이 있어 좀 뿌듯하긴 합니다.



환율

항상 넉넉했으면 하는 돈, 통화단위는 디르함 Dh(Dirham)과 필스(Fils)입니다. 지폐는 Dh1000, Dh500, Dh200, Dh100, Dh50, Dh20, Dh10, Dh5 8종류, 동전은Dh1, 50Fils, 25Fils 3종류이다. 1Dh=100Fils, 1USD=3.67Dh


환전

디르함은 우리나라에서 바로 환전하기가 어려워서 달러나 유로를 환전한 후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재 환전하면 되는데 달러로 계산되는 곳도 있지만 불리하게 계산될 수 있으므로 공항이나 시내에서 바로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날씨는 고온다습한 사막성 기후로 최고 53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여름은 여행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겨울에 갔습니다. 12~3월이 두바이의 겨울인데 소나기형태의 폭우가 자주 내린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의 여행기간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평균기온 24~27도 정도 관광하기 좋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너무 추웠습니다. 사막간다고 가져간 여름옷들 거의 못입고 맨날 가죽쟈켓과 야상으로 휘감고 다녔습니다. 특히 실내는 에어콘 빵빵해서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겨울에 여행가실 분들은 꼭 따뜻한 아우터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근무시간

두바이는 금요일이 휴무입니다. 그리고 더운나라라 하루를 일찍시작하고 일찍 마무리합니다. 

은행         일~목 08:00~13:00

정부기관    일~목 07:30~14:00 


면세

두바이는 관세자유지역이므로 도시전체가 면세점입니다. 또한 해마다 쇼핑페스티벌을 열어 쇼핑하기엔 좋은 도시입니다.


역사

  • 고대 아랍에미리트 지역에서 최초로 인류가 등장한 시기는 BC 5000년경으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BC 300년경부터입니다. 

  • 이슬람교 전파 AD 240년, 이란의 사산 왕조가 아라비아 동부지역 전체를 점령하였고 630년에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파견한 특사에 의해 이슬람교가 전파되었습니다. 

  • 중개무역발달 위치적인 이유로 예전부터 유럽과 아시아간 비단,향료 등의 중개무역이 발달하였습니다.

  • 서구열강침략 1498년에 포르투갈의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희망봉 탐험에 성공하고 걸프지역으로 진출하여 아랍에미리트의 라스 알-카이마 등 아라비아 반도 동남지역에 위치한 주요 항구들을 점령하였습니다.

  • 바니 야스 부족의 성장 18세기 초, 카와심(Qawasim) 부족, 바니 야스(Bani Yas) 부족, 알-부사이드(Al-Busaid) 부족 등이 걸프지역의 3대 중심 세력으로 등장하였는데 카와심과 알-부사이드 간에 세력 다툼이 이어졌고, 영국이 알-부사이드를 지원한 것에 대한 복수로 카와심 부족이 영국 선박을 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1790년 바니 야스부족의 부 팔라흐(Al Bu Falah) 가문은 부족국가를 수립하였는데 이후 아부다비 에미리트로 발전하였습니다.

  • 걸프지역 영국보호령연합 성립 19세기 말에는 프랑스·독일·러시아 등 서구 열강의 걸프지역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1892년에 각 에미리트들은 영국과 배타협정(Exclusive Agreement)을 체결하고 영국의 보호령으로 귀속되었습니다.

  • 연방국가의 창설 1971년에 영국이 휴전 토후국과의 모든 조약을 종결하여 1971년 12월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창설되었다. 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잠정헌법을 제정하고, 아부다비 에미리트 통치자인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H.H. 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이 대통령에, 셰이크 마크툼 빈 라시드 알 마크툼(H.H. Sheikh Maktoum bin Rashid Al Maktoum)이 부통령에 취임하였다.



저는 두바이, 아부다비일정 일주일 여행했는데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보통은 스탑오버로 많이 가시는데 아랍에미리트만 단독여행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용이 좀 많이 들긴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 (2)643-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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