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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는 바로 노견 산책시간일 것입니다. 그런데 노견이라고 산책을 꺼리는 사람도 있는데 가벼운 산책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걷지 못하는 개라도 밖에 데리고 나가 자극을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프다고 집 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심신은 더 빨리 약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분당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 앞 잔디에서...



노견 산책 주의사항


노견 산책에서 노즈워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냄세를 맞는 것 자체가 행복을 느끼는 일입니다. 하지만 노견일 경우 특별히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앞이 잘 안보이고 감각이 저하가 되기때문에 앞 쪽 장애물 치워주시는 것이 좋아요.
  • 강아지 패턴에 맞춰 기다려 주세요. 보통 근육저하나 관절염으로 다리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반려견이 앉아서 쉰다면 그냥 정지하고 함께 쉬는 등 패턴을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1
반려견이 멈추면 절대 줄을 잡아 당기지 말고 느슨하게 잡고 내가 갈 방향에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가끔 심심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 시간에 몸을 움직여 줍니다. 스쿼트 같은 제자리에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요. 

tip 2
반려견이 안쓰럽다고 강아지가 가려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서 몸만 그 방향으로 틀고 따라 오도록 기다려줍니다.  
  • 노견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오래 걷지를 못합니다. 그때는 잠시 안아서 이동을 하면서 짧은 거리를 다양하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유모차를 이용해서 거친 구간은 유모차로 이동을 하고 편한 곳에서 산책을 합니다.
  • 아스팔트나 자갈길은 피하고 흙이나 풀이 있는 곳에서 산책이 좋습니다.
  • 걷지 못하더라도 밖에 데리고 나가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가는 산책보다 짧더라도 어딘가에 가서 충분히 쉬고 오는 산책이 좋습니다. 관리를 해주는 만큼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짐은 틀림없습니다. 꼬야와 나의 행복한 동거를 위하여 오늘도 산책을 나갔다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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