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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사바나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위험한 약탈자들 중 한 종인 치타, 코끼리, 사자, 얼룩말 등 땅부터 하늘까지 오가며 마사이마라 사파리 여행을 해외휴양지로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힐링여행 떠나보세요.


소영양 '누'

아프리카 북동부 해안 탄자니아의 남쪽과 소말리아의 북쪽에 위치한 케냐는 인류의 요람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약 2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초기 인류의 뼈가 발견된 곳입니다. 면적 580,000km에 달하는 케냐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동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1977년에 시행된 사냥 금지령 덕분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는데 바로 탄자니아 국경에 위치한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 가보면 됩니다. 아프리카의 대지구대를 따라 해발 고도 1,400~2,100m에 형성된 고원입니다. 면적 1,500km에 달하는 보호구역은 아프리카의 보석으로 불립니다. 초원과 삼림, 숲 외에도 29도의 온화한 기온 덕분에 야생동물의 천궁이 되었습니다. 마사이마라는 가장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사파리가이드인 돈 영은 박사과정연구를 위해 이 곳 아프리카에 왔습니다. 이 곳에 반한 그는 1983년에 이민을 오고 아프리카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 매 년 수 천명의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각 자 꿈꾸는 곳은 다르지만 멋지다고 생각되는 곳들로 사람들은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사이마라는 특별하고 놀라운 곳입니다. 야생동물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늘이 석양으로 물들면 초원으로 향합니다. 사파리 차량은 수천 년간 지속된 극적인 장관을 보게 되는데 약 150만 마리에 달하는 소영양의 이동행렬입니다. 이동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순환인데 일종의 과정입니다. 풀과 마실 물을 찾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우기의 세렝게티에는 키 작은 풀들이 무성한데 그 것이 이동의 이유입니다. 다시 건기가 되면 풀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울음소리 때문에 보통 '누'라고도 불리는 소영양은 1.5m까지 자라며 수컷의 무게는 270kg에 달합니다. 영양류에 속하는 이들은 특이한 외모와 짝짓기 소리 덕분에 사바나의 광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들의 호리호리한 몸매는 이동에 적합합니다. 소영양은 비와 양분이 많은 풀을 찾아서 주기적으로 이동을 하는데 매 년 수 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여행을 합니다. 아직은 지금 10월이라 마사이마라에 좋은 풀과 물이 풍부합니다. 서쪽 세렝게티 하늘에 비구름이 걸릴 때까지는 여기 머물 것입니다. 


얼룩말

이 곳은 지질시대의 포유류를 볼 수있는 유일한 곳으로 다양한 무리들이 존재합니다. 소영양들과 함께 남쪽으로 이동하는 무리가 있는데 바로 50만 마리 이상의 얼룰말들이 있습니다. 얼룩말들은 서열에 따라 일렬로 이동을 합니다. 대장 암컷과 새끼가 앞장 서고 다음 서열에 해당하는 암컷과 새끼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얼룩말의 무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얼룩말의 빛나는 가죽은 열의 70%를 반사시킵니다. 또한 지문처럼 고유한 줄무늬는 얼룩말을 보호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데 줄무늬가 몸의 형태를 흐트려 약탈자에게 혼란을 주기때문입니다. 


사자

얼룩말과 소영양이 있는 곳에는 약탈자들도 있습니다. 풀 숲에 매복해 있는 마사이 마라의 최대의 약탈자 사자입니다. 사자는 최대 40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최대 수명은 25년 정도입니다. 무리를 이끄는 수컷은 짙고 풍성한 갈기가 있습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 450kg이 넘는 동물울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사바나에 석양이 걸리자 사자가 먹이에 눈독을 들입니다. 무리에서 벗어난 부상당한 버팔로가 나타났는데 버팔로에게는 매우 위험한 순간입니다. 다행히 친구가 나타나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자 먹잇감이 된 동물의 잔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 사자무리에게 당한 것 같아 보입니다. 뿔이 닳은 걸로 봐서는 나이 많은 물소인 듯 합니다. 사자들이 실컷 먹고나면 하이에나들이 남은 부분을 뜯어먹습니다. 다음은 독수리들이 깨끗하게 먹어 치우는데 이게 바로 독수리의 역할입니다. 머리뼈의 케라틴은 나방이 알을 낳는데 사용이 됩니다. 머리뼈도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나일 악어

위험은 초원 뿐만 아니라 물 속에도 있습니다. 남쪽으로 이동하는 여행 중에는 여러개의 강을 건너야 하는데 강은 나일 악어들이 서식하는 사냥터입니다. 얼룩말들은 주저 없이 달려서 강을 건너지만 비비 원숭이들은 다른 길을 택해서 가야합니다. 물이 전혀 닿지 않는 길을 찾아서요. 강을 건너고 나면 얼룩말들은 다시 무리를 지어 갑니다. 


치타

가장 위엄있는 동물이라고 불리는 것은 치타입니다. 치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습진에 걸려서 털이 빠집니다. 보통 18kg정도 고기를 먹는데 육상 포유류 중 가장 빠른 동물로 시속 112km 정도로 달립니다. 치타와 친구가 되기도 하는데 정중히 대하면 사람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의 차는 도움이 되고있는데 차 위에 올라와서 주위를 보며 사냥을 합니다. 그들의 먹이인 가젤을 살피기 위함이니다. 또한 새끼들을 감시하기에도 좋은 위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치타새끼들은 생후 5개월정도 되면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실제로는 먹이를 죽이기 위한 연습입니다. 대부분 그들의 놀이는 쓰러뜨린 후 움켜지는 놀이입니다. 물지는 않지만 상대의 목을 제압하고 놉니다. 이 것이 바로 사냥에 필요한 기술입니다. 새끼들은 목과 어깨, 그리고 귀 뒤에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새끼 때는 은회색의 털이 빽빽하게 있지만 성인이 되면 볏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치타의 학명도 '볏이 난 가시발톱'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애완용 고양이와 비슷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절대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멋진 털을 만져보고 싶지만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 주어야만 신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끼리

마사이마라의 또 다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코끼리는 육상 포유류 중 가장 큰 것이 아프리카코끼리입니다. 케탸의 아프리카코끼리 대장은 암컷이 이끄는 대가족이나 무리를 형성합니다. 이 거대한 초식동물은 매일 약 100톤의 풀과 잎을 먹고 이들의 배설물은 초원의 양분이 되고있습니다. 수컷은 길이 7.6m 높이 3.3m까지 자라며 체중은 6,300~7,000kg까지 나갑니다. 암컷은 덩치가 약간 작습니다. 암컷과 수컷은 모두 상아색 이로 음식을 먹거나 적을 공격합니다. 80년대에 코끼리의 수는 상아 밀렵꾼들 떄문에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나 지금은 상아규제 덕분에 밀렵꾼의 수가 감소해 코끼리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위협을 느끼면 차량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안심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무리 한 가운데로 차를 몰고가 코끼리가 내는 소리를 흉내내며 안심을 시키는 것입니다. 꽤 효과가 있습니다. 


마사이족

마사이마라는 야생동물의 천국만은 아닙니다. 마사이족은 이 곳에서 500년 이상을 지냈습니다. 마사이 족은 오랫동안 동물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가축을 공격하는 사자만 죽입니다. 재미나 먹기위해 죽이지 않습니다. 인구 50만명의 마사이족은 지금도 전통의상을 입습니다. 운이 좋으면 마사이족의 전통노래와 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사이마라 열기구 사파리

열기구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 입니다. 보통은 바람을 따라 서쪽과 남쪽으로 가는데 마라강을 따라 내려갑니다. 열기구 사파리여행의 매력은 바로 평화로움입니다. 버너의 불이 꺼지면 고요함만 남습니다. 수 백미터 상공에서 새 소리와 사자 소리를 듣거나 코끼리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사이마라 전체를 평화롭고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사파리는 추천합니다. 마사이마라의 서쪽은 비가 더 많이와서 급경사면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동쪽에는 숲과 동물들이 더 많습니다. 얼룩말, 하마, 임팔라를 비롯 버팔로, 하이에나,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을 방해하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들과 함께 날고 있는 느낌마저 들 것입니다. 땅에 내려오면 초원 위에 샴페인과 오렌지주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멀리 동물들을 보며 식사를 즐기시면 됩니다. 초원에서 맞이하는 아침식사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색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사이마라에서의 동물들의 삶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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