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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다고 다 같은 두통은 아닙니다. 제가 7~8년 전부터 두통이 심해지면서 정말 많은 정보를 보고, 병원을 다녔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두통에는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뉩니다.
  •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 등은 일차성 두통입니다.
  • 이차성 두통은 출혈성 뇌졸중이나 뇌종양, 뇌정맥혈전증 등 으로 나타나며 보통 CT 나 MRI로 검사를 합니다.

저의 경우도 지속되는 두통에 2가지 검사를 다 시행했지만 이상이 없었습니다. 비싼 검사를 하기 전 다음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없던 두통이 갑자기 시작을 할 경우
평소 두통이 있더라도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가 심해진 경우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나 감각저하가 있을 경우
안구주위나 두대골 위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말하고 있는 증상들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머리가 너무 아파 진통제하나 맞으려고 응급실을 갔는데 필수로 CT를 찍어야 한다고 했고 학동역에 위치한 이태규신경과 의원이 잘한다고 해서 갔는데 무조건 MRI를 찍지 않으면 진료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장사가 잘되니 비싼 손님만 받게다는 완전 상술적으로 운영하는 병원이었습니다. 당연히 아무 이상이 없었고 목에 주사를 맞는데 챠트도 제대로 보지 않고 왼쪽에 주사를 놓으려고 해서 전 오른쪽이 아프다고 얘기하니 그때야 챠트를 다시 확인하고 오른쪽에 주사를 놓았습니다. 심지어 보험회사 청구하려고 영수증을 받는데 제가 그 당시 울산에 있을 때라 메일로 보내주길 원했지만 다른 모든 병원은 보내주었는데 이 병원만 직접와야 한다고 해서 결국 서울에 들릴 일이 있을 때 일부러 방문을 했고 심지어 비용까지 청구했습니다. 너무 상업적인 성향이 강한 병원이라 정이 뚝 떨어지네요. )


지금 부터 제가 말하는 두통은 일차성 두통을 말하며 보통은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등의 원인으로 진통제로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두통입니다. 하지만 두통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방치를 하면 삶의 질을 엄청 떨어뜨립니다. 아무일도 할 수 없고 앓고 누워만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다음시간에는 각 두통의 종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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