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부르즈칼리파 / 두바이몰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빌딩과 두바이몰

오늘 주간관광이 예상보다 너무 즐거워서 칼리파 전망대 예약시간에 늦을 뻔 했습니다.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현장티켓은 무려 10만원 가까이 됩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3만원선입니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힐 듯 하여 메트로를 타고 갔는데 다행히 금방 갈 수 있어 늦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했음에도 그 시간에 볼 수 없습니다. 대기시간이 깁니다.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데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싶어 예약한 시간에 오르지 못하고 막상 입장한 시간은 이미 해가 진 밤이여서 보이는 건 불 빛 뿐입니다. 이 날 이후로 전망대 잘 안갑니다. 올라가면 거의 비슷합니다. 그냥 야산같은 높은 지형의 성 이런 곳을 제외하고 인위적인 전망대는 가지 않게 되어습니다. 칼리파 빌딩 얼마나 이쁩니까? 차라리 밖에서 바라보는 건물이 더 아릅답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싼 가격지불하고 긴 기다림을 겪으며 가는 것보다는 밖에서 분수와 칼리파를 함께 보며 저녁식사를 즐기는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두바이몰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좀 지쳐서 그런지 쇼핑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큽니다. 따로 음식점은 예약하지 않고 1층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제가 선텍한 곳은 핑퐁이라는 딤섬을 파는 곳이였습니다. 맛은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하진 못했습니다. 편안히 앉아 분수쇼를 즐기며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도 딤섬가게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곳은 천국입니다. 하지만 저야 살 수 있으면 모를까 아이쇼핑은 별로 안좋아해서 저의 생각은 꽃보다 할배에서 처럼  두바이몰 1층말고 근처 호텔레스토랑 테라스 있는 곳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저녁을 먹으며 즐기는 정도가 딱인 듯 싶습니다.그래도 쇼핑을 좋아하고 핫한 브랜드에 관심 있는 분들도 있으니 두바이몰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스타 아트리움

스타아트리움에서 분수쇼, 앳더탑, 인공폭포, 아이스링크 등 모두 가까이 있어 중심광장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친구와 함께 여행 중 따로 쇼핑을 하다 만나기 좋은 장소라 합니다.

▲아쿠아리움

정문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고 가로로 긴 엄청난 크기의 수족관입니다. 이 곳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3만3천마리의 해양생물과 400마리가 넘는 상어가 있다고 하니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살며시 저는 아틀란티스의 로스트챔버아쿠아리움을 추천남깁니다.

▲인공폭포

두바이몰 인증샷을 찍는 포토스팟으로 내부폭포가 24M라 전층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더 수크

내부에 아랍 인테리어로 꾸며진 더 수크도 있는데 고급스러운 아랍의 느낌을 보고싶다면 한번 들려봐도 좋습니다.

▲분수쇼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세계3대 분수쇼 입니다.라스베가스 벨라지오, 스페인 몬주익,두바이몰)

▲키자니아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신다면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볼수 있는 키자니아도 있습니다. 경찰,의사 등 100여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글로벌마인드도 키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세가 리퍼블릭

76,000평의 실내 테마파크로 놀이기구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앳더탑(부르즈칼리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엣더탑전망대는 124충에 있습니다. 148층에는 스카이 전망대가 있는데 입장료는 더 비쌉니다.

▲부르즈칼리파 스카이 전망대 바 앳 모스피어(At.Modhpere) 

드레스코드가 있는 바입니다.한번쯤 멋지게 옷을 차려입고 바에서 칵테일 한 잔 하는 여유도 느끼면 좋을 듯 합니다.

이 곳에 만약 다시 온다면 1월1일 입니다. 새해불꽃놀이 준비에만 6개월이 걸리고 점화구가 400개라 합니다. 새해맞이를 뉴욕, 라스베가스, 두바이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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