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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

아부다비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꼭 들르는 곳이겠죠. 이 곳은 원래 왕궁으로 지어졌는데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에 대적하기 위해 호텔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 또한 예약하지 않으면 출입이 통제되기때문에 보통은 유명한 금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예약하고 들어가는데 저는 과감히 무작정 그냥 가보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바로 들어가서 인지 그냥 레스토랑 간다고 하니 확인없이 바로 보내줬습니다. 잠시 구경이나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그냥 하루 종일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온 건물이 금과 대리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심지어 벽에 있던  아부다비 그림이 알고보니 양탄자였습니다. 아주 거대한. 처음엔 호텔 이 곳 저 곳 돌아다녀 보다 스파를 발견하고 발 길이 안으로 저절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받을만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나서 다시 호텔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비치로 나가려 하니 프라이빗 비치라 투숙객이 아니면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고 다른 곳을 보고있었는데 비치로 나가는 문이 열려있고 아무도 지키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무작정 나가 조용한 프라이빗 비치도 실컷 즐겼습니다. 잠들기 전 스파를 받는게 좋을 것같아 늦은시간에 예약을 했던 터라 저녁을 먹으로 갔는데 어차피 오늘 돈 쓰는거 제일 비싼 곳으로 가자싶어 저녁뷔페를 택했습니다. 굉장히 고급스러웠지만 조그만했고 음식종류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싱싱한 해산물이 많았고 음식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종류보다 질에 취중한 음식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음식보다 디저트가 더 많아 보였습니다. 거의 디저트 뷔페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매일 있는 것인지 오늘만 날 인것인지 불꽃놀이까지 하는데 정말 마음마저 불꽃이 튀는 것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금가루가 뿌려진 커피도 맛보았는데 커피는 포함이 아니고 따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커피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스파를 받으러 갑니다. 기대 한가득 하며 방을 들어서니 내부는 페르시안 스타일의 고급스런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제 담당 마사지 하시는 분이 동남아 분이셨는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본인도 한국에서 일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전혀 반갑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많이 받아보던 마사지 테크닉이였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여러번 들었습니다. 두바이의 마사지샵 수준이 형편없다는 것을요. 그냥 럭셔리한 분위기만 느끼고 이제 진짜 나의 숙소인  페어몬트 밥 알바흐 호텔로 돌아갑니다. 


▲ 확실히 프라이빗 비치는 조용하고 고급스럽습니다. 

▲ 이 비치의 카바나에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듯 합니다, 

▲ 바닷가에 낙타들도 있던데 낙타를 타볼수도 있는 듯 합니다.

▲ 7성급 호텔 중 한 곳을 묵으라면 이 곳이 제일 낫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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