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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인도를 비롯한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시장을 덮쳤다.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3만3874.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2% 하락한 4181.1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내린 1만3962.68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6% 내린 2266.45를 나타냈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팬데믹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인도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만6452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하루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사망자는 3498명에 달했다. 

미국 정부가 다음달 4일부터 

인도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을 정도다.

브라질도 누적 사망자가

 40만 명을 넘은 가운데

 3차 대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비등해지는 상태다.

중국의 지표 둔화 역시 우려를 키웠다. 

이번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전월(51.9) 대비 하락했다.

 



이날 나온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어갔지만, 

투자 심리를 일으키지 못했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4.2%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4.0% 증가)보다 높았다.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올랐다.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나온다. 

로버트 캐플런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몽고메리 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한 연설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가능한 한 빨리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5.68% 오른 18.61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1만5135.9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3%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5% 빠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2% 올랐다.

 

출처

http://naver.me/xv0cl6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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