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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로마에서 당일 코스로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한 적이 있는데 하루만 구경하기는 너무 아쉬운 곳입니다. 언젠가는 이탈리아 남부 정취 속에 푹 파묻혀 있다오고 싶었습니다. 오지의 마법사 팀의 이탈리아 여행 같이 떠나봅니다.




지중해 나라 시칠리아는 북아프리카와 유럽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의 14배에 해당하는 큰 섬으로 시칠리아 역시 화산 지형입니다.
  • 시칠리아 날씨 온난한 기후 덕분에 농업이 발달한 풍요로운 땅으로 파스타와 와인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대 그리스와 로마가 함께 살아 숨쉬고 있는 곳입니다.
  • <대부>,<시네마천국>,<일 포스티노>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 푸른 에메랄드 빛 지중해 바다와 함께 살고 있는 순박하고 흥겨운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팔레르모


국제공항이 있어 거점 도시의 역할을 하는 이탈리아 도시 입니다.
  • 여러제국들의 지배를 받아 그 문화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 콰트로 칸티 : 팔레르모의 중앙광장으로 네 개의 코너를 화려한 건물과 조각상으로 감싸고 있어 고풍스러움이 느껴집니다. 
  • 노르만 왕궁은 시칠리아의 권력을 상징하는 역사적 건축물 입니다.
  • 카푸친 카타콤베에서는 미라를 볼 수 있습니다.
  • 빅토리아노 엠마누엘레 거리는 아랍풍의 느낌이 새롭습니다.
  • 팔레르모 대성당에는 노르만 왕가의 무덤을 볼 수 있습니다.
  • 몬레알레 대성당은 팔레르모에서 한 시간정도 가면 나오는 작은 마을에 있으며 대주교가 머물던 곳입니다. 노르만 양식과 아랍양식이 함꼐하며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트라파니

팔레르모에서 차로 1시간 거리로 시칠리아 서북부의 항구도시이자 염전으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 이 곳은 아란치니라는 시칠리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어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아란치니는 원래 작은 오렌지라는 의미입니다.
  • 카놀리는 대롱모양의 과자 속을 크림으로 채워 만든 디저트입니다.
  • 이 도시에는 트라파니 염전이 있는데 기원전 8세기 페니키아인들에게 의해 시작된 염전으로 16세기부터 풍차를 이용해 소금을 생산했습니다. 해안을 따라 염전이 이어져 있어 솔트로드로 불리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질 좋은 소금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토판염은 갯벌에서 전통방법으로 생산하는 소금으로 일반 천일염보다 가격이 6배 가량 비싼 소금입니다. 이 곳이 소금으로 유명한 것은 태양과 바람, 물이 좋기 때문인데 보통 1년여의 건조 과정에서 수분의 쓴맛이 사라져 한층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세계 3대 소금은 프랑스 게랑드, 영국 몰든, 이탈리아 트라파니


몬레알레



시칠리아 팔레르모 남서쪽 카푸토산 해발 300m 구릉지의 작은 마을입니다.
  • 이 곳 산타 마리아 라 누오바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중세 건축물 중 하나로 1172년경부터 100여년에 걸쳐 지었으며 노르만, 비잔틴, 아랍양식이 절묘하게 섞여 있습니다.
  • 금 빛으로 가득한 실내의 웅장한 모습은 신비롭습니다. 벽은 정교하게 비잔틴 모자이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잔틴, 로마네스크, 롬바르디아, 프로방스 예술이 아랍의 수공예와 결합한 형태로 가톨릭과 이슬람이라는 두 개의 지중해 문화가 합쳐진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 자연광을 이용한 설계가 눈에 뜁니다.




카타니아

카타니아는 에트나 화산 도시입니다. 도심에서 차로 1시간을 가면 에트나 화산에 갈 수 있습니다. 에트나 화산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활화산입니다.

  • 로마유적 콜로세움작곡가 벨리니 생가가 있습니다.
  • 에트나거리와 두오모 광장을 연결하는 우제다문, 코끼리 분수, 카타니아 대성당이 볼거리입니다.
  • 특히 카타니아 대성당 맞은편 산타 아가타 수도원 교회 돔에서 시내전망을 하기 좋습니다.
  • 화산을 품은 에트나 와인도 유명한데 극한의 환경에서 자란 토착품종으로 만든 것입니다. 활화산인 에트나산에 위치한 300년 전통의 최고급 와이너리( Milo의 barone di villagrande )로 에트나 화산토는 미네랄이 풍부하며 배수가 용이해서 뜨거운 햇살과 함께 천혜의 포도지가 되었습니다.
  • 인증된 고품격 와인인 에트나 로자토는 적포도 숙성과정을 단축시킨 와인으로 시원한 과일향이 특징입니다.
  • 살리나 비안코는 시칠리아의 북쪽섬인 살리나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살리나섬은 에올리에 제도의 섬 중 하나로 에트나와 달리 휴화산입니다. 이 술은 지중해 포도 말바지아가 40%들어가 꽃향이 강하며 도수는 13%입니다.
  • 에트나 로쏘는 1년동안 밤나무 통에 숙성시킨 와인입니다.  
  • 110km 에트니 화산열차를 타고 라파달리로 갑니다.





라파달리 raffadali

이 곳은 피스타치오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 피스타치오는 옻나무과 열매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아 날 것으로 먹거나 과자,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주로 사용이 됩니다. 라파달리에서 생산된 피스타치오는 뛰어난 풍미와 맛을 자랑하고 고품질로 평가를 받습니다.


팔라조 아드리아노



시칠리아 서쪽 산꼭대기에 위치한 약 200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입니다.
  •  1988년 토토와 알프레도의 우정을 그린 <시네마 천국>의 촬영지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 시네마 천국은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소년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그린 영화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 각 종 영화제를 휩쓸며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현재까지도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광장과 계단, 광장분수대 등 영화 속 장소들을 그대로 볼 수있고 박물관에서는 촬영 당시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 있는데 현실감있는 영화를 위해 실제 마을 사람들을 배우로 썻다고 합니다. 주인공 토토 역시 팔라조 아드리아노 출신입니다. 유일하게 알프레도 혼자만 영화배우 였는데 필립 누아레 프랑스 배우라고 합니다.




에리체

중세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천공의 도시로 시칠리아의 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높은 지대에 있어 안개에 뒤덮인 날이 많은데 그 모습마저 신비롭습니다.



타오르미나



  • 이 곳에 위치한 타오르미나 그리스 극장은 기원전 3세기경 세워진 그리스 반원형극장으로 당대에 지어진 벽돌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 이 극장 주변 마을에는 작은 상점들이 있는데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들 입니다.
  • 다음은 차르타고 카스텔로 디 몰라로 향합니다. 담장 밑으로는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세월을 간직한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는 동화 속 마을과 같은 느낌입니다. 마을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눈부신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발라 코무날레라 시민정원에서의 전망도 아름답습니다.
  • 그랑블루 배경이 된 이솔라 벨라 해변도 추천지입니다.


지아레

이 곳은 고대 그리스로부터 전해오는 기술로 만든 아몬드와인이 유명합니다. 아몬드와 허브, 캐러멜 등이 들어간 아몬드와인은 16도의 비교적 높은 도수로 주로 식후에 마시는 디저트와인입니다.  




라구사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로 지정된 시칠리아 남동부 도시로 대관령과 같은 구불구불한 도로가 인상적인 마을입니다. 
  • 산 조르지오 성당을 중심으로 이 곳의 미슐랭 투스타 Ristorante Locanda Don Serafino 는 시칠리아 음식 역사의 산증인이자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곳입니다.
  • 대구로 만든 전채요리인 바깔라 만테카토, 참깨, 코코아빈, 토마토, 오트밀로 만든 빵, 염소치즈(게수프를 넣어의 신맛을 중화)를 웰컴디시로 줍니다.
  • 트러플버섯을 올린 게살리조또, 성게알이 들어간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 등 간단히 먹기도 좋습니다. 많이 비싸지 않은 요리에 고급스런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르자메미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참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마르자메미 7번지는 참치만 전문으로 파는 식료품점입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힐링여행하기 최적인 곳 같습니다.




체팔루

해변휴양지로 이 곳도 시네마천국 촬영지입니다. 
  • 산을 배경으로 한 집과 골목이 아름답습니다.
  • 비위산 로카는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하는데 전망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 체팔루 대성당, 마리나 광장, 어부의 문에서 석양을 바라보기 좋습니다.

마레티모



마레티모는 시칠리아 해안 에가디제도 최서단끝에 위치한 섬입니다.
  • 약 7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 이 곳의 '카스텔로 디 푼타 트로이아'는 18세기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정치범을 위한 감옥으로 이용된 곳 으로 푸른 바다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 바다에 나가면 마레티모만의 자랑인 해안동굴들이 아름답고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마레티모 항구 중심으로 작은 흰색 마을이 모여 있는데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지중해와 강렬한 햇빛을 반사시키기 위해 하얀벽의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 이 곳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해양 보호지역에 위치해 마을 주민 대부분이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이 곳에서 낚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시라쿠사


그리스 로마 시대의 항구도시입니다.
  • 도시 전체가 새하얀 대리석 건물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 내륙으로 갈수록 그리스 유적이 많이 남아있고 오르티지아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입니다. 
  • '눈물을 흘리는 성모상'이 이 곳의 랜드마크입니다.
  • 대성당광장은 영화<말레나>에서 모니카 벨루치가 돌아다닌 곳입니다.





산 비토 로 카포 San Vito Lo Capo

시칠리아 북서쪽에 위치한 해변마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 특히 1988년부터 매년 지중해 음식과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쿠스쿠스축제가 열립니다.
  • 쿠스쿠스로 만든 음식은 물론 다양한 쿠킹쇼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쿠스쿠스 요리대회로 방문객도 참여할 수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 쿠스쿠스란 밀가루 반죽을 잘게 썰어  쌀알처럼 만든 것으로 세상에서 작은 파스타라고 불리는 음식재료입니다. 북아프리카 전통음식 중 하나로 주로 고기, 생선, 채소를 함꼐 넣어 요리를 합니다. 식감과 고소함이 일품인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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