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음은 로맨스의 성지 피렌체 베키오다리로 갑니다. 



베키오다리



아르노강의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입니다. 현재의 모습은 1345년 재건된 것입니다. 

비밀통로
메디치가문과 파치가문이 엄청나게 다툼이 있었는데 이때 메디치 가문이 정적들을 피하기 위해 비밀통로를 만들었는데 건축가 이름을 따서 바사리 통로라고 합니다.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구조이고 내부는 예술작품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메디치가문의 내용을 더 알고 싶으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로맨스의 성지
던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곳으로 로맨스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트리니티 다리
베키오 다리가 보이는 명당자리는 그 옆 트리니티 다리입니다. 화가들의 뷰포인트가 되는 곳입니다. 또한 야간에 조명이 물에 비쳐 보이는 야경은 그림과도 같습니다. 




단테의 신곡


단테의 일생은 불행해습니다. 정치에 휘말려 조국 이탈리아를 떠나 망령을 떠나야 했고 그 가운데 사형선고가 내려지는 등 고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 고난속에서 빛이 되어준 사람이 베아트리체였습니다.


초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작가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다리가 바로 베키오다리입니다. 9살 꼬마 단테는 베키오 다리에서 처음 베아트리체를 만나 첫 눈에 반합니다. 그리고 9년 후 다시 만나게 되는데 베아트리체가 살짝 목례를 하고 가는데 이에 단테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베아트리체는 약혼남이 있었고 단테 역시 약혼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짝사랑을하는 어느날 베아트리체는 24살의 나이에 요절을 하게됩니다. 그 이후 단테는 사후세계에 관한 책에 열중을 하다 지옥, 연옥, 천국에 관련된 서사시를 집필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신곡입니다. 

※ 베아트리체가 실존인물인지는 아직 논란이 있지만 단테의 교회에는 베아트리체의 묘가 있습니다. 


신곡에는 실제 역사 속 인물이 다수 등장을 합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로마 시인이 단테를 찾아와서 함께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로드무비형식의 서사시입니다. 지옥에는 신을 믿지 않았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모여있고, 조금더 깊은 지옥에는 전 현직 교황들을 머리 셋 달린 개가 물어뜯는 지옥이았습니다. 이렇듯 중세교황의 권력을 풍자하며 문학적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된 작품입니다. 


단테는 르네상스 이전의 인물로 그가 있었기에 르네상스가 가능했습니다. 그는 중세의 정신을 종합하고 르네상스의 선구자가 되어 인류문화가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가 쓴 신곡은 인류가 추구할 이상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단테의 교회, 단테의 생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