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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과 바다 그리고 푸른 낭만이 있는 제주도여행지추천 제주목관아부터 시작합니다.
제주목관아(사적 제380호)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가 되던 곳으로 <탐라순력도><탐라방영총람>을 토대로 2002년 복원이 된 곳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제주관덕정 (보물 제322호)
세종 30년(1448)군사 훈련을 위해 세운 정자로 호남제일정이라 불립니다. 이 곳에 있는 황수기는 제주 목사를 상징하는 군령기입니다.
여기서 관덕(觀德)이란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보는 것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덕정 중앙에는 다음과 같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호남제일정 : 호남에서 제일가는 정자
- 탐라형승 : 탐라에서 가장 뛰어난 곳
관덕정은 제주 목사 신축청이 창건한 것입니다. 곳곳에 적벽대첩도, 대수렵도 등 무인의 기상이 돋보이는 벽화들이 가득합니다.
취과양주귤만현: 술에 취해 가마를 타고 지나가는 시인 두목에게 기생들이 유혹하기 위해 귤을 던지자 두목의 가마에 귤이 가득했다는 내용의 그림입니다.
제주목관아
- 제주목관아 정문은 진해루입니다. 새벽과 저녁에 종을 쳐서 성문을 여닫는데 1435년 홍화각 창건시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 연못: 제주목관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연못입니다. 중종 21년 (1526년) 이수동목사가 성 안에 우물이 없으면 적이 침입하여 성을 포위하거나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구급하기 어렵다고 하여 못을 파고 물을 가두어 연꽃을 심었다고 합니다.
- 우연당과 홍화각 : 중대문을 들어오면 늘어진 처마가 아름다운 우연당과 절제사가 사무를 보던 홍화각이 보입니다. 홍화각은 탐라고각이라 불리었을 정도로 관아건물 중에서 가장 웅장한 곳이라고 합니다.
- 연희각 : 홍화각 뒤로 목사가 집무를 보던 연희각이 있습니다.
- 망경루 : 연희각 뒤에 있는 망경루가 있는데 임금이 있는 한양을 바라보며 은덕을 기리는 장소입니다.
- 귤림당 : 귤이 숲처럼 있는 곳이란 의미로 거문고를 타고 바둑을 두고나 시를 지으며 술을 마시던 장소입니다. 귤림당 뒤로는 귤밭이 펼쳐져 있는데 지금은 먹지 않는 재래종의 품종을 비롯해 다양한 귤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 탐라순력도체험관 : 탐라순력도(보물 제652-6호)는 숙종 28년(1702) 제주 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도 각 고을을 순시하며 여러 행사 장면을 기록한 채색 화첩입니다. 이 체험관을 통해 제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탐라순력도를 보면 제주에서 진상하던 진상품을 알 수가 있는데 바로 귤과 말입니다.
※ 감귤봉진 : 각 종류의 감귤과 한약재로 사용되는 귤껍질을 봉진하는 그림
※ 공마봉진 : 진상에 필요한 말을 각 목장에서 징발하여 제주목사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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