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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극장





디오니소스 극장은 bc 6세기 건설된 그리스 최고의 극장으로 삼면이 객석으로 되어있는 원형극장입니다. 1만7천명의 관색을 수용할 정도의 크기였고 황제석과 귀빈석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360도였는데 로마시대에 다시 만들어지면서 반원형으로되고 객석과 무대개념이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이 곳이 현대 서양 극예술의 탄생지입니다.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는 메난드로스로 동상(서양 근대 희극의 아버지)이 있습니다. 고대 아테네에서 매년 3월 술과 연극의 신인 디오니소스에게 '디오니시아제전'을 열었다고 합니다. 매년 디오니소스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김영하작가님은 소크라테스 철학이 인간을 교양하고 계몽한 것은 사실이지만 철학만으로는 부족하고 인간을 발전시킨 것은 극장에서 공연되던 이야기들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곳에서 당대 문화예술이 공연이 되었고 연극을 보며 비평하고 토론하는 것까지 시민들은 즐겼습니다. 

그 당시 연극 콘테스트가 있어 매년 3명의 작가를 선발해서 경연을 하는데 관객들이 관람 후 올해의 작가를 선출하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최고의 작품이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로 둘의 고집으로 파국의 결말인 비극으로 끝나는데 이로써 대화의 필요성을 깨닫는 것처럼 철학과 이야기가 교양의 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 안티고네 줄거리
안티고네의 오빠는 반역자로 군대를 다를 도시에 넘겨주려고 수작을 부리다 테베도시의 왕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시체를 아무도 치우지 말고 들판에 버리라고 했는데 안티고네는 국가의 법이라 할지라도 나는 매장을 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안티고네도 동굴에 갖치게 되면서 죽고 안티고네를 사랑했던 왕의 아들도 죽고 아들이 죽어 왕비도 상심해서 죽는 내용입니다. 


그리스 신화 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는 로마신와의 바쿠스에 해당하며 술의 신입니다. 그의 모습은 머리에 포도나무 잎과 텅쿨로 된 관을쓰고 손에는 포도송이나 술병을 들고 있는데 유럽에서 중요한 포도주 제조술을 가르쳐준 신일뿐 아니라 자연의 생명력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농민들에게 찬양을 받는 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디오니소스는 올림포스12신 중 가장 마지막에 올랐으며 유일하게 인간 여인에게서 태어난 신입니다. 제우스와 테베의 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래서 출생부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가 테베공주의 어릴적 유모로 변장하고  찾아가 진짜 제우스가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꼬득여 결국 제우스가 번개의 모습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자 테베공주는 재가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제우스는 뱃속의 아이를꺼내어 자신의 허벅지 넣고 키운지 3개월 후 태어난 아이가 디오니소스였습니다. 

이 아이는 테베공주 언니 부부에게 맡겨졌지만 또 다시 헤라의 보복으로 두사람은 미쳐죽고맙니다. 제우스는 다시 전령 헤르메스에게 디오니소스를 님프와 사티로스들에 의해 전하여 그들손에 자라며 포도재배법과 술 만드는 기술을 터득을 합니다. 

하지만 헤라의 보복을 끝나지 않고 성인이 된 디오니소스를 미치광이로 만들어 세계 각지를 떠돌아 다니게 합니다. 그러던중 아시아 지역에서 여신 레아를 만나 치료를 받고 아시아 땅에 포도재배법을 가르쳐주고 이후 다시 고향 그리스로 돌아옵니다. 

디오니소스는 그리스로 가던 중 낙소스섬에 들렀다가 만난 아리아드네를 측은히 여겨 자신의 신부로 삼습니다. 아리아드네는 크레타섬의 황소 괴물을 물리친 테세우스에게 반해 따라 나섰다 낙소스섬에 버려진 여인이였습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서민적인 이미지의 신이였습니다. 

서민들의 신이자 농민들의 신인 디오니소스 신 숭배는 결국 디오니소스 제전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겨울부터 봄 3월까지 열리는 이 제전은 겨울철 농한기의 무료함을 달래고 일을 시작하기전 흥을 즐기는 의미와 종교적의미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축제기간동안 남근을 찬양하는 의식이 있는것도 풍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제전이 아테네 중심으로 들어와 3~4월경 아테네에서 디오니소스대제전으로 확립이 됩니다. 



비극이 많이 쓰이고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비극이 자신의 이야기이면 괴롭기때문에 대리경험을 통해 감정을 정화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입니다. 불안감, 질투심,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비극의 기능이기 때문에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예로 범죄가 없는 도시인 북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범죄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3대 비극작가
  • 아이스킬로스 : 경현 13회우승, 90여편 작품
  • 소포클레스 : 경연 18회 우승, 120여편 작품
  • 에우리피데스 : 경연 5회 우승, 90여편 작품

※소포클레스 (bc496~bc406)
고대 그리스 3대 극작가로 소크라테스와 동시대 인물입니다. 대표작으로 안티고네 오이디푸스왕 아이아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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