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글루마을 여행

독일의 독특한 호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일의 바바리안 알프스 지대에 지어진 이글루 마을에서는 이누이트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추크슈피체산 위에 11개의 이글루 숙소들이 있습니다. 하룻밤에 1인당 155 달러만 내면 아침식사는 물론, 치즈 퐁듀와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이글루 안이 너무 춥다면 밖에 있는 따뜻한 풀장에서 몸을 녹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장은 4월까지라고 하니 독일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알래스카까지 가긴 힘드니까요.이 곳에 가시면 구지 융프라우를 가지 않아도 알프스의 모습을 즐기실수도 있습니다.

추크슈피체를 가기 위해서는 먼저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마을로 가야합니다. (이름이 어려운데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이 합쳐진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도 프레스코 벽화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역에서 기차를 타고 추크슈피체 정상까지 올라가거나 아이브제역까지 차를 타고 간 후 주차후 기차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실 수도 있습니다. (렌트중이라면 후자가 더 낫습니다. 기차를 타면 45도로 기울어져 긴 터널을 지나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타시면 바깥경치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글루안에서 마시는 스파클링와인과 이글루 밖에는 섭씨 40도의 따뜻한 물이 있는 풀장도 있습니다. 풀장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면 별들이 쏟아져 내리겠죠. 저녁식사는 따뜻한 치즈퐁듀를 즐길 수 있고 이글루 내에는 독특한 이글루 칵테일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칵테일바도 얼음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글루 내부바닥은 순록가죽을 깔아 따뜻하게 유지를 시킵니다. 건설자들이 얼음집을 만들고 난 후 조각가들이 내부를 장식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얼음과 눈의 조각상들도 이 곳의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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