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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독일 남부에 있는 바이에른 주의 최대도시이고 독일에서 베를른, 함부르크 다음 세번째도시입니다. 전쟁 후 재건을 한 이후 역사적 건물과 현대적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세계3대축제인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에 여행을 하긴 했지만 혼자하는 여행에 술도 잘마시지 못해 살짝 사람들 구경만 하고 왔다는 슬픈이야기가 있습니다. 보통 밤 10시정도부터 해가 지기때문에 몸은 잠을 원하는데 아직 해가 밝은 색다른 경험을 하실껍니다.



마리엔광장

뮌헨하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마리엔광장일 것입니다. 뮌헨을 한눈에 볼 수있는 3대 전망대(신시청사, 프라우엔교회, 성피터교회)에서 눈으로 먼저 즐기고 구석구석 돌아봅니다. 개인적으로 근처 샵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둘러보면 좋아요.저는 너무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는데 다들 빠르게 달려서 처음엔 조금 무서웠습니다.

-신시청사:신고딕양식으로 세련되고 화려합니다. 겉모습은 수백년 역사를 지닌 듯해보이는데 실제로는 100여년의 짧은 역사를 지닌 신시청사입니다.유럽에서는 100년이면 짧은 편입니다. 이 곳의 명물이 인형극인데요. 위층에서는 빌헬름 5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기마전을 표현히고 아래층은 1500년대 페스트가 종식됨을 기뻐하면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청사에서 뮌헨을 볼 수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며 2.5유로 (약3200원) 9:00 ~ 19:00 (11~4월은 17:00)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국경일, 12월24일, 12월 31,카니발의 화요일을 휴무일입니다. 

-성피터교회: 전망대는 306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3유로입니다.

-프라우엔교회: 이탈리아 바로크양식에 영향을 받은 바실리카입니다.

-레지덴츠궁전


영국정원 

자전거로 둘러보는데도 끝었이 펼쳐져 있는 정원으로 곳ㄳ의 넓은 잔디와 자전거길,산책로 등 너무 잘 꾸며져 있었던 곳이고 시민들도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특히 바다가 멀리 있다보니  강에서 즐길 수있는 서핑공간이 있는데요 다리위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시원합니다. 


빅투알린시장

빅투알린시장은 200년 이상의 전통을 지켜오는 시장으로 신선한 식료품과 특산물이 많이 있습니다. 근처에 상가들도 있는데 상점구경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소퐁가방을 구입하고 시장에서 먹거리를 구입한 후 아우토반을 달리다 배가 고파질 때쯤 이름모르는 시골에 들러 소풍을 즐겼는데 색다른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흰소시지와 샐러드 등 구입하였는데 보통 족일에서 조식으로 커리부어스트 (커리소스의 흰소시지)를 많이 먹는데 예전 냉장고가 없던 시절 정오이전에 먹어야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수 있던 식습관이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음식점에서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화장실을 할인해 주기도 하니까 영수증은 꼭 챙겨두세요.


알리안츠 아레나

2006년 월드컵 때 지어진 경기장으로 꼭 가봐야 할 건축물 1001 중 한 곳입니다. 경기장 내부를 가이드가 설명해주고 경기가 없는 날 선수들이 사용하는 곳곳을 볼 수도 있습니다. FC바이에른 뮌헨의 성지인만큼 팀의 역사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팀의 역사외에도 실제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트로피 등도 잘보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럽 챔피언리그 우승트로피도 볼 수 있는데 손잡이가 큰 귀같다고 하여 '빅이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빅이어는 5회이상 우승팀에게만 진품으로 수여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타고다니는 버스나 선수 코치 자리까지 볼 수있어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밖으로 나와도 넓은 공원같은 느낌이 드는데 가까이 아쿠아리움도 있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어류들을 체험과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가면 한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서 갔는데도 나름 엄청 재밋게 즐기고 온 곳입니다.


옥토버페스트

매년 9월15일 이후 돌아오는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계속되는 축제로 이 시기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옵니다. 저는 뮌헨 인아웃이었는데 아웃하는 날 살짝 분위기만 맛보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기간에는 숙박도 어렵고해서  일부로 아웃하는 날 왓었네요. 어차피 혼자서 가기도 뭣하고 술도 잘 못마셔서. 하여간 각 맥주회사들이 엄청난 크기의 텐트를 마련하는데 자리잡기가 힘들정도로 꽉꽉 찹니다. 전통의상 입은 사람들 구경도 재밋습니다.  


뮌헨 추천 음식

-흰소시지 : 독일하면 소시지죠. 특히 탱탱한 흰소시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 먹었던 음식입니다. 빅투알린시장에서 사서 즐겼던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슈바인스학세:독일식 족발로 오븐에서 구워 만든 음식으로 쫄김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매우 짭니다.매우. 마리엔광장근처의 레스토랑을 갔는데 그 가게가 그런건지 원래그런건지는 잘모르겠지만 너무 짜서 거의 남겼습니다. 혹시 가시면 일단 1개만 시켜 맛보고 난 후 맛있으면 추가로 시키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사우어크라우트: 보통 슈바인학세와 함께 먹는데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양배추를 발효시킨 것입니다. 꽤 맛있습니다. 느끼한 음식이 많다보니 상큼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독일에서 먹었던 음식이 모두 짜서 조금은 먹기 힘들었습니다.

-슈니첼: 슈니첼은 얇은 돈까스류인데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지방에 많은 음식입니다. 사실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먹었습니다.익숙한 맛이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쉽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케챱과 먹기도 하지만 달콤한 프라이젤베레소스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잇습니다.

-밀맥주:밀맥주의 시초가 뮌헨이죠. 독일에는 크래프트 맥주집이 많이 있어요. 꼭 한 번 방문하셔서 밀맥주도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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